【속보】정의당 죽느냐 사느냐 , ‘이혁재 혁신위원 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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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의당 죽느냐 사느냐 , ‘이혁재 혁신위원 손에 달렸다’
  • 임효진 기자
  • 승인 2020.05.22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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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위원장, 15명으로 구성된 당 혁신위원회의 위원으로 선출.
-"지난 4.15총선 결과 딛고 정의당 재도약,,, 반드시 혁실 이룰것"
--오는 24일 첫 모임,혁신안 8월 처리, 이후 새지도부 선출로 일정잡혀

[E세종경제=  임효진 기자]“혼신의 힘으로 정의당이 갈 길을 반드시 찾겠습니다”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이 최근 정의당 혁신위원으로 선출된 뒤 이처럼 각오를 다졌다.

지난 총선 심상정 대표는 세종시 갑 선거구 이혁재 후보를 위해 세종 호수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사진 왼쪽부터 정의당 세종시당 이혁재 위원장, 심상정 대표, 노무현재단 한창민 대전세종충남 공동대표)[사진=정의당 세종시당 제공]
지난 총선 심상정 대표는 세종시 갑 선거구 이혁재 후보를 위해 세종 호수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사진 왼쪽부터 정의당 세종시당 이혁재 위원장, 심상정 대표, 노무현재단 한창민 대전세종충남 공동대표)[사진=정의당 세종시당 제공]

이 혁신위원은 지난 21일 정의당 전국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통해 구성된 당 혁신위원회 위원으로서,  당 정체성을 재점검하여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 등을 개혁으로 극복하여 국민의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결의도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혼신의 힘으로 당이 갈 길을 찾겠다”라며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당으로 거듭나도록 개혁방안을 마련하겠다. 국민여러분의 많은 가르침과 조언을 바란다”고 주문했다. 

정의당이 이처럼 대대적인 혁신에 나선 것은 지난 4월 15일 치른 제21대 총선에서 기대와 달리 지역구 1석, 비례대표 5석 등 국회의원 6명을 배출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당초 정의당의 총선 목표는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20석 이상이었으나, 예상외로 6석에 머문 것이 거대 양당의 꼼수 비례정당 창당에도 문제가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서민의 정당으로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판단해서다.
 
심상정 대표는 최근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고자 했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면서 당 개혁을 위해 대표직 사임과 혁신위 구성으로 당의 근본적인 혁신방안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지난 총선 심상정 대표는 세종시 갑 선거구 이혁재 후보를 위해 세종 호수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사진 오른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대표, 세종시당 이혁재 위원장)[사진=정의당 세종시당제공]
지난 총선 심상정 대표는 세종시 갑 선거구 이혁재 후보를 위해 세종 호수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사진 오른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대표, 세종시당 이혁재 위원장)[사진=정의당 세종시당제공]

 

▶▶ 정의당 세종시당에 밝힌 정의당 혁신위의 내용은 오는 8월 말 대의원대회 전까지 혁신안을 마련해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으로 되어 있다. 

이어 당 대의원대회에서 혁신안이 통과되면 새 지도부 출범을 위한 당직 선거를 치르게 된다. 

정의당 혁신위는 세종시당 이혁재 위원장을 포함해 강민진 대변인, 권수정 서울시의회 의원, 김준우 전 민변 사무차장,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연구원, 장혜영 국회의원 당선인, 조성실 전 정치하는 엄마들 공동대표, 한석호 전 민주노총 사회연대위원장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혁신위는 지난 전국위원회에서 결정한 여성 50%, 2030세대 30% 이상 비율에 따라 여성 53%, 청년 40%로 구성됐다. 

혁신위의 첫 회의는 오는 24일 공개회의로 개최될 예정이며, 호선으로 위원장을 선출한뒤  소위원회 구성과 향후 운영방안 등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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