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세종시 예총.민예총, "세종시민문화향유. 문화예술발전위해 협력"...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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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세종시 예총.민예총, "세종시민문화향유. 문화예술발전위해 협력"... 협약식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0.05.2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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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제= 권오주 기자]세종지역 양대 종합예술단체인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세종시연합회(이하 세종예총)와 (사)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세종지회(이하 세종민예총)가 26일 오전 세종시 문화예술발전과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기여하기로 협약했다.

세종예총과 세종민예총은 이날 세종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임선빈 세종예총 회장과 조성환 세종민예총회장,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 김성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염성욱 세종시 문화예술과장 외 양단체 소속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대 문화단체가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지역 양대 종합예술단체인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세종시연합회(이하 세종예총)와 (사)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세종지회(이하 세종민예총)가 26일  세종시 문화예술발전과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기여하기로 협약했다.[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지역 양대 종합예술단체인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세종시연합회(이하 세종예총)와 (사)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세종지회(이하 세종민예총)가 26일  세종시 문화예술발전과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기여하기로 협약했다.[사진=세종시 제공]

 

두 문화단체는 협약식 배경에서 “양대 문화단체는 기초 및 전문예술인 회원을 갖춘 정통성 있는 양대 종합예술단체로 두 단체간 연대와 화합을 통하여 예술인의 복지와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포스트 코로나19의 문화예술콘텐츠 개발과 실행사업을 공동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앞으로 세종시 문화예술발전과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기여하기 위해 6개항에 대해 협약했다.

협약내용은 ▲세종시 지역문화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세종형 문화예술콘텐츠를 공동 개발과 ▲지역예술인들의 인권, 복지, 생활 안정을 위하여 두 단체가 공동 노력할 것▲시민들의 높은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한 미래지향적 창작환경 조성과 시민 참여형 공연문화를 선도한다는 것이다.

또한 ▲세종시의 문화예술계 현안해소와 정책대안을 발굴하기 위하여 두 단체간 긴밀히 협의·연대▲매년 1회 이상 세종시 예총·민예총 연합예술제와 지역문화예술콘텐츠개발 심포지움을 개최▲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두 단체의 연합 기획TF팀을 구성하여 상설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임근창 세종민예총 이사의 진행된 협약식에서 임선빈 예총 회장은 “세종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하여 예총과 민예총 두 예술단체가 협력하여 문화예술 자족기능을 스스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이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지역문화예술콘텐츠 개발을 선도하고 세종시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히는 의미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환 세종민예총 회장도 “출범 8년차 세종시의 도시성장 이면에 문화예술 기반이 약한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두 단체가 연대하여 진영과 이념을 초월하고 예술인이 살고 싶어하는 미래지향적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자‘라고 밝혔다.

김성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국예총과 민예총으로 대변되는 우리나라 문화예술단체 역사상 극히 이례적인 사례”라며 “세종시에서 21세기 지방분권과 문화자치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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