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윤석열 “정의연· 윤미향 양파껍질의혹, 신속수사하라”...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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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윤석열 “정의연· 윤미향 양파껍질의혹, 신속수사하라”...왜?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0.05.2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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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세종경제=신수용 대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26일 정의연(정의기억연대)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여러 의혹에 대해 “정부 보조금이 투입된 만큼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윤미향이 이사장으로 있었던  정의연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보조금 지원을 받는 단체라는 점과 오는 30일부터 제21대국회의 임기가 시작되면 윤 당선인이 국회의원으로 불체포 특권이 적용, 신병처리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26일 정의연(정의기억연대)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여러 의혹에 대해 “정부 보조금이 투입된 만큼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사진=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26일 정의연(정의기억연대)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여러 의혹에 대해 “정부 보조금이 투입된 만큼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사진=뉴스1]

정의연과 윤당선인은  정부 보조금·후원금 부실 회계와 ‘안성 쉼터’ 고가 매입을 둘러싸고 가장 큰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이날  윤 총장이 최근 회의에서 대검찰청 간부들에게 정의연의 각종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정의연의혹에 대해  윤 총장은 "공적자금이 투입된 것과 동일한 성격의 사건"이라며 "언론을 통해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한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총장이 무엇보다  '모든 의혹'에 대한 직접 수사를 지시한 만큼 횡령·사기, 업무상 배임, 기부금품 관련 법 위반 등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이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대검은 이에따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에 대한 수사관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26일 정의연(정의기억연대)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여러 의혹에 대해 “정부 보조금이 투입된 만큼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사진은 전국검사장회의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있는 검찰 수뇌부[사진=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26일 정의연(정의기억연대)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여러 의혹에 대해 “정부 보조금이 투입된 만큼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사진은 전국검사장회의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있는 검찰 수뇌부[사진=뉴스1]

 

 현재 회계장부 등을 분석할 자금 추적 전문 수사관 1명을 파견했는데 지원 규모를 더 늘린다는 것이다.

검찰은 현재  윤미향당 당선인의 개인계좌까지 폭넓게 들여다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대검은 통상 필요한 경우 중소 규모의 사건에 1명 내외의 자금 추적 전문 수사관을 파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5일 여성인권운동가인 이용수 할머니(92)가 정의연과 윤 당선인데 대해 "지난 92년부터 모금하는 것을 봤다"는 새로운 의혹제기에도  정의연과 윤당선인은 이날도 이렇다할 입장은 내지 않았다.

그러나 제기된 의혹이 적지 않은 데다 검찰총장이 직접 철저한 수사를 주문한 만큼 최소 3∼4명 이상의 전문 수사관을 지원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지난 25일 여성인권운동가인 이용수 할머니(92)가 정의연과 윤 당선인데 대해 "지난 92년부터 모금하는 것을 봤다"는 새로운 의혹제기에도  정의연과 윤당선인은 이날도 이렇다할 입장은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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