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행안부·과기부 들어간 세종신청사 3일 첫삽…3875억원들여 2022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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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행안부·과기부 들어간 세종신청사 3일 첫삽…3875억원들여 2022년 완공.
  • 임효진 기자
  • 승인 2020.06.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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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세종경제=임효진 기자] 행안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중앙행정기관이 입주할 정부세종 신청사가 3일 첫삽을 뜬다.

행안부는 2일 “신청사는 행안부나 과기부 등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추가 이전에 따라 필요한 사무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위해 세종시 어진동의 정부세종신청사 건립행사가 3일 오후2시  현장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공사 관계자들과 진영 행안부 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행안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중앙행정기관이 입주할 정부세종 신청사가 3일 세종시 어진동 현장에서 첫삽을 뜬다.[사진=행안부 제공]
행안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중앙행정기관이 입주할 정부세종 신청사가 3일 세종시 어진동 현장에서 첫삽을 뜬다.[사진=행안부 제공]

세종신청사는 총사업비 3875억원을 투입, 오는 2022년 8월 준공예정으로  4만2760㎡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5층, 연면적 13만4488㎡ 규모로 짓는다.

입주 기관은  행안부나 과기부, 인사혁신처등 외부 건물을 빌려 쓰는 기관들이 입주할 가능성이 높으나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준공 시점에 맞춰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강당과 회의실, 스마트워크센터, 은행, 정부합동민원실 등의 공간을 업무영역 외부에 독립적으로 조성, 방문객이 출입 절차없이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보안울타리는 업무영역에 한해 최소한으로 설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청사 부지 안 중앙 보행광장과 민원동을 오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11층에는 금강과 호수공원 등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고 기존 청사의 옥상정원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세종신청사는 2005년부터 시작된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완성하는 사업"이라며 "신청사가 자치분권 상징 도시인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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