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전·세종·충남, 낮 최고 31도...영호남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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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전·세종·충남, 낮 최고 31도...영호남 폭염특보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0.06.0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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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세종경제= 권오주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은 4일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올라 더웠고, 영·호남은 올들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한낮은 무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은 아침 최저기온 16∼20도, 낮 최고기온 25∼31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전과 세종을 비롯해 충남 내륙지역은 온도가 3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

대전·세종·충남지역은 4일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올라 더웠고, 영·호남은 올들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다.[사진= 신수용 대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은 4일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올라 더웠고, 영·호남은 올들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다.[사진= 신수용 대기자]

되니 농업과 축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오전 5시 현재 충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었다.

충청권 서해안 주요지점 가시거리는 태안 만리포 120m, 보령 외연도 230m, 홍성 죽도 1700m 등이다.

안개는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옅어지겠으나 밤이 되면 다시 짙어져 5일까지 이어지겠다.

▶경상도와 전라도 일부지역에 이날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표됐다.

 이날 첫 폭염특보는 지난 달부터 기온과 습도를 고려하는 체감온도 기준으로 시범 운영된 이후 발령되는 첫 특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경상도 대구·합천·산청·창녕·청도·경주·의성·김천·칠곡·성주·고령·군위·경산·영천·구미와 전라도 순천·광양·구례·곡성·순창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바뀐 기준에 따라 ▲하루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를▲ 하루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를 내려진다. 

전날 기상청은 대구, 경남 창녕, 경북 청도·김천·칠곡·성주·고령·경산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그 범위가 더 확대됐다. 

특보 발효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매우 덥겠고 그 밖에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 동해안은 30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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