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전 초등학교서 전국 첫 교내 코로나 전파.
상태바
【속보】대전 초등학교서 전국 첫 교내 코로나 전파.
  • 이은숙 기자
  • 승인 2020.07.01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경제=이은숙 기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 19확진자로부터  교내 동급생이 감염되는 일이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 동구 대전천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 2명(120.121확진자)가 지난 30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0번째 확진자인 A학생은 등교 수업 재개 후 대전에서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 확진자인 115번째 확진자와 같은 반 학생이다.

대전천동초등학교 홈페이지[사진=천동초 홈페이지 켑처]
대전천동초등학교 홈페이지[사진=천동초 홈페이지 켑처]

​ 대전시 보건당국은 115번째 확진자가 지난 22~24일 등교했을 때 120번째 확진자인 학생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했다.

 121번째 확진자인 B학생은 115번째 확진자와는 다른 반 학생이나 같은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다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 보건당국은 115번째 확진자와 같은 반 학생인 25명, 체육관에서 함께 운동한 51명을 포함해 접촉자 159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전시는 이에따라 115번 확진자와 함께 그의 형인 중학교 3학년 C학생(114번째 확진자)까지 확진 판정이 나오자, 이들 형제 집 주변 동네와 학원·교습소 91곳,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체육도장 16곳 등 모두 107곳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