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안희정, 수감중 모친상…법무부," 6일 특별귀휴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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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안희정, 수감중 모친상…법무부," 6일 특별귀휴 결정할 것"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0.07.0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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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세종경제= 이정현 기자]여비서 성추행등의 혐의로 구속수감 중인 안희정(55) 전 충남지사가 모친상을 당했다. 

법무부는 5일 모친상을 당한 안 전 지사의 특별귀휴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사진=본지db]
안희정 전 충남지사[사진=본지db]

  법무부는 이에따라 6일 특별귀휴 조치를 심사하는 귀휴심사위원회를 열어 결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교정 당국은 교도소 내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해 수형자의 외부 접촉을 제한해 온만큼 안 전 지사의 귀휴가 허가될지는 반반이다. 

 현행법에는 수형자의 부모와 조부모, 혹은 자녀와 손주가 사망할 경우 특별귀휴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수형자에게 특별귀휴가 허가되면 머무르는 장소 등에 대한 제한이나 그 밖에 필요한 조건이 붙을 수 있다. 특별귀휴는 최대 5일까지 주어진다.      

특별귀휴는  6개월 이상 복역한 수형자여야 하고 그 형기의 3분의 1을 채워야 하나 안 전지사는 이를 모두 충족한 상황이다.

안 전 지사는 자신의 수행비서인 A씨에 대한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3년 6개월의 형이 확정됐다.

앞서 지난해 2월 항소심에서 법정 구속돼 광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안 전 지사는 특별귀휴 조건을 모두  만족한 상태다.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 장례식장에는   5일 낮 통일부장관에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의원과 박용진, 윤호중의원등이 찾아 애도했다.

정세균 총리,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등도 빈소를 찾았다.. 

빈소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고 노무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보낸 조화가 놓여 있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보낸 조화 문구가 걸려 있었고, 이재명 경기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가 보낸 조기도 눈에 띄였다.

안 전 지사는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전두환 정권에 맞서다 퇴학당했던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리며 "어머니의 사랑과 눈물로 버텼다"고 회고한 바 있다.

안 전 지사의 모친 국중례씨는 전날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발인은 오는 7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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