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9일 0시부터  뷔페·PC방 ‘전면금지’…비대면 예배만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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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9일 0시부터  뷔페·PC방 ‘전면금지’…비대면 예배만 허용
  • 이은숙기자
  • 승인 2020.08.18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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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총리, 18일 오후 5시 대국민 담화발표.
-19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 이상 모임 금지
-클럽. PC방· 실내 국공립 시설 운영 중단

[E세종경제= 신수용 대기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속에 수도권(서울.인천. 경기)은 19일부터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피시방 등 12종 고위험 시설운영이 제한된다.

또한 수도권 소재 교회에서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되고 그밖의 모임, 활동이 금지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정 총리는 담화에서  “지금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까지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크게 우려했다.

정세균국무총리가 18일 오후 대국만 담화를 통해 사람간 접촉해서 이뤄지는 만큼 생활속 거리두기등 안정지키기에 나섰다[사진=국무총리실 제공]
정세균국무총리가 18일 오후 대국만 담화를 통해 사람간 접촉해서 이뤄지는 만큼 생활속 거리두기등 안정지키기에 나섰다[사진=국무총리실 제공]

그러면서 " 이는 우리나라의 경제와 민생에 큰 충격을 주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 총리는  “이를 코로나 18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정부가 힘을 합하여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는 지난 8월 16일에  서울. 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등 방역 강화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전파 속도가 빨라 전국적인 대유행 가능성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여기에다 “특히, 현재 가장 큰 집단감염 사례인 (서울)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의 경우, 명부가 정확하지 않아 검사와 격리가 필요한 교인 및 방문자들을 신속히 추적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교인들이 전국에 분포하여 다른 지역으로의 전파도 현실화되고 있다"라면서 " 집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은 증상과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와함께 정총리가 밝힌 구체적인 내용가운데 ▲운영이 중단되는 12종 고위험 시설로 ▲클럽,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실내 스탠딩 공연장, ▲노래연습장, ▲실내 집단운동시설(격렬한 GX류), ▲유통물류센터, ▲대형학원(300인 이상),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뷔페 등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을 받는 서울.경기지역에다가,  ‘인천’을 추가했다. 

때문애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는 앞으로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 이상이 모이는 모임, 행사가 전면 금지’된다.

정부의 권역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격상 기준에 따르면, 수도권은 한 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0명을 초과하고, 1주간 감염 재생산 지수도 1.3 이상으로 높게 형성될 때 2단계 격상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 

이미 지난 주(9∼15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47.8명, 감염 재생산 지수가 1.5가 되면서 2단계 격상 기준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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