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아베 "총리직서 물러나겠다"사임 발표... 日정국 '상상못했던 일 '큰 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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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베 "총리직서 물러나겠다"사임 발표... 日정국 '상상못했던 일 '큰 혼돈'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0.08.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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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치레설이 나돌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오후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10년 집권한 이래 이날 기준으로 누적 재임일수 3169일로 역대 최장수 총리라는 기록을 남겼다.

 지난 2012년 12월 재집권 후로부터 따져도 7년 8개월여 만이다.

NHK등 일본의 주요언론은 이날 방송을 중단한채 아베 총리가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생중계했다.


아베총리는 NHK등 일본의 주요언론에서 "지병의 악화로 인한 국정에 지장이 발생하는 상황을 피하겠다"며 사임을 밝혔다

그러나 후임 총리가 정해질 때까지는 총리직을 유지한다. 

갑작스런 아베총리의 사임 발표로 일본 정국은 한동안 혼선이 불가피하게 됐다.

병치레설이 나돌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오후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사진=NHK방송켑처]
병치레설이 나돌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오후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사진=NHK방송켑처]

아베총리 후임으로 현재 유력 후보로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 고노 타로 방위상 등의 이름이 나온다.

다만 후임자의 임기는 아베 총리의 자민당 총재로 임기인 내년 9월까지다. 

때문에 비상내각 형태로 운영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아베 총리의 사임 소식이 알려지면서 닛케이 지수는 한때 600엔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아베 총리의 발목을 잡은 것은 17세에 발병한 궤장성 대장염으로 알려졌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총리에게 한동안 안정적으로 관리되던 지병이 올 들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과로와 함께 여론의 급속한 악화로 스트레스가 중첩된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2009년 이후 사용해온 약물들이 효과가 없어지면서 혈관투석과 비슷한 `혈구성분제거법(GCAP)` 치료 등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무 수행이 어렵다는 의료진의 조언 등에 따라 결국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 24일 기준으로 연속 재임일수 기준으로도 최장 기록을 세운 것도 사임 결정에 한몫한 것으로 평가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난 7월 6일 관저에서 피를 토하는 등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최근에 2주 연속으로 병원을 방문하면서 건강이상설과 함께 사임설이 급격히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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