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의사국시 대상 의대 본과 4학년 "단체행동 유보"vs 복지부 "기회 부여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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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의사국시 대상 의대 본과 4학년 "단체행동 유보"vs 복지부 "기회 부여 곤란"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0.09.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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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본과 4학년생들이 13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등 반대하며 의사 국가시험(국시) 응시를 거부해온 단체행동유보했으나, 정부는 "제응시기회부여는 곤란하다"는 입장이다.[사진=ytn켑처]
의대 본과 4학년생들이 13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등 반대하며 의사 국가시험(국시) 응시를 거부해온 단체행동유보했으나, 정부는 "제응시기회부여는 곤란하다"는 입장이다.[사진=ytn켑처]

의대 본과 4학년생들이 13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등 반대하며 의사 국가시험(국시) 응시를 거부해온 단체행동유보했으나, 정부는 "제응시기회부여는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의대 본과 4학년생들에게 국시를 치를 기회가 주어질지는 불확실하다.

충남대와 충북대등 전국 40개 의대 의전 본과 4학년 국시 응시자 대표 40인은 이날  "어제(12일) 응시자 대표자 회의 결과 우리는 단체행동을 잠정 유보하기로 했다"면서 "이후 행동 방침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입장변화에 대해 의대 본과 4학년생들의 단체행동 방식이 국시 거부였던 만큼 사실상 국시에 응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단체행동 처음 나선 이유인 '옳은 가치와 바른 의료'를 지키겠다는 마음에는 일말의 변함도 없다"며 "정부와 국회가 잘못된 의료정책을 강행하는 순간 재차 단체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ytn켑처]
[자료=ytn켑처]

 

대한의협소속 의사들과 의대생들은  정부가 밝힌 △ 의대 정원 확대 △ 공공의대 설립 △ 한방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 원격진료 도입 등 4대 의료 정책에 반대하며 파업 및 동맹휴학, 국시 거부에 들어갔다.

지난 4일,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을 중단하고, 의정 협의체를 꾸려 이를 재논의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합의서를 작성했다. 

의대생과 전공의는 정부와 의협의 합의서에 '완전 철회' 등의 표현이 들어가 있지 않다며 반발하다가,  전공의들은 7일 현장복귀를 선언했다.

그러나  의대생들은 11일 동맹휴학을 계속해오다,  이날 의대생 중 본과 4학년생들이 국시 거부를 접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그렇지만 본과 4학년생들에게 국시를 치를 기회가 주어질지는 미지수다.

[자료=ytn켑처]
[자료=ytn켑처]

 

2020년 국시 접수는 의료계의 요구에 따라 한 차례 마감일을 미룬 끝에 지난 6일 14% 응시율로 마무리됐다. 지난 8일부터는 시험이 시작됐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지난 9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많은 직종의 자격 준비자가 치르는 국가시험을 (의대생에 한해) 추가 접수하는 문제는 다른 이들에 대한 형평성과 공정성에 위배된다"며 "국민의 동의가 선행되지 않는 한 정부가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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