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스가, 일본 총리 사실상확정...자민당 총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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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스가, 일본 총리 사실상확정...자민당 총재 당선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0.09.1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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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가 요시히데(71.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사임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후임자인 차기 총리로 확정됐다.

스가 장관은 오는 16일 소집되는 임시 국회에서 정식으로 제99대 총리로 선출돼 스가 요시히데 내각 시대를 연다.

스가 요시히데(71.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사임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후임자인 차기 총리로 확정됐다.[사진=본지db]
스가 요시히데(71.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사임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후임자인 차기 총리로 확정됐다.[사진=본지db]

일본 집권 자민당은 14일 도쿄도(東京都)의 한 호텔에서 연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스가 관방장관을 차기 총재로 선출했다.

스가의 자민당 총재 임기는 아베 총재의 잔여 임기인 내년 9월까지다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당소속 국회의원 394명과 자민당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지부연합회 대표 141명 등 모두  535명에게 투표권을 주어졌다.

스가 요시히데(71.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사임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후임자인 차기 총리로 확정됐다.[사진=ytn켑처]
스가 요시히데(71.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사임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후임자인 차기 총리로 확정됐다.[사진=ytn켑처]

스가는 이가운데 유효 투표 534표 중 377표를 얻었다.

 자민당 총재 선거에 스가 외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자민당 정조회장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이 후보로 나섰다.  이시바의 득표는 68표, 기시다는 89표에 그쳤다.
▶▶스가 자민당 총재는 일본 동북지방 아키타현 시골 농가에서 태어났다.

그는 농사가 상경해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학업을 마친 뒤 26살에 정치에 인생을 걸기로 결심했다.

스가 요시히데(71.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사임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후임자인 차기 총리로 확정됐다.[사진=ytn켑처]
스가 요시히데(71.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사임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후임자인 차기 총리로 확정됐다.[사진=ytn켑처]

 

이어 10여 년간 의원 비서관 생활을 거친 그는  요코하마 시의원에 이어 1996년 중의원에 첫 당선됐다.

2006년 아베 1기 내각 총무성 장관으로 처음 입각한 뒤 2012년에는 관방장관에 취임해 역대 최장수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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