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핫이슈 】산후도우미, 18일된 신생아 거꾸로 들어 흔들며 학대...CCTV찍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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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핫이슈 】산후도우미, 18일된 신생아 거꾸로 들어 흔들며 학대...CCTV찍혀.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0.09.15 0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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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산후 도우미가 태어난 지 18일된 신생아를 학대하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찍혀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도우미는 현재 경찰에 입건, 조사를 받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대전민방 TJB가 14일 저녁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50대 산후 도우미가 태어난 지 18일된 신생아를 학대하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찍혀 충격을 주고 있다[사진=SBS켑처].
50대 산후 도우미가 태어난 지 18일된 신생아를 학대하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찍혀 충격을 주고 있다[사진=SBS켑처].

TJB의 보도는  SBS를 타고 전국에  방송됐다.

보도내용은 이렇다.

 정부 지원 서비스를 통해 부른 산후 도우미가 태어난 지 18일 된 신생아를 거꾸로 들고 흔들며 학대하는 모습이 집안에 설치된 CCTV에 찍혔다.

 혹시나 했던 부모는 큰 충격을 받았고 흔들린 아기는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

CCTV영상을 보니, 산후 도우미가 아기의 두 발만 잡은 채 거꾸로 들더니 위아래로 흔들어 댄다.

겁에 질려 우는 아기를 거칠게 내려놓기까지 한다.

50대 산후 도우미가 태어난 지 18일된 신생아를 학대하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찍혀 충격을 주고 있다[사진=SBS켑처].
50대 산후 도우미가 태어난 지 18일된 신생아를 학대하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찍혀 충격을 주고 있다[사진=SBS켑처].

 

이번에는 아기의 젖병을 입에 쑤셔 넣더니 이불로 젖병을 지지한 채 자리를 뜬다.

젖병이 빠진 아기가 계속 울자 화풀이하듯 다시 밀어 넣은 뒤 자신은 간식을 먹고 핸드폰을 보느라 아기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잠시 후 아기를 쿠션에 내던지듯 눕히고 볼을 마구 비비더니 심지어 아기를 달랜다며 머리를 심하게 흔들어 댄다.

엄마가 자리를 비운 단 20분 동안 생후 18일밖에 안 된 신생아에게 벌어진 학대 영상이다.

전날 산후 도우미가 아기에게 엄마가 나가니까 울면 맞아야 한다는 말에 놀라 CCTV를 설치했다가 충격적인 상황을 알게 된 것이다.

50대 산후 도우미가 태어난 지 18일된 신생아를 학대하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찍혀 충격을 주고 있다[사진=SBS켑처].
50대 산후 도우미가 태어난 지 18일된 신생아를 학대하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찍혀 충격을 주고 있다[사진=SBS켑처].

신생아 부모는 "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고, 장면이 자꾸 떠올라서 잠을 못 자요. 지금 아이가 병원을 여러 군데 가도 큰 병원 가서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하니까…."

아기가 자지러지듯 자주 울고 잘 먹지 못하는 데다 심지어 옆구리에서 멍으로 추정되는 흔적까지 발견돼 현재 대학병원에서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50대인 이 산후 도우미는 현재 자신의 폭행을 인정한 상태.

경찰은 이 여성을 아동복지법상 신체적 학대 행위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SBS가 주요 구독자인 본사에 제공한 뉴스입니다. 반론이나 정청, 추가의견, 오탈자를 연락주시면 확인후 즉각 지면에 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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