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청권서 코로나 19확진자 3명, 꺾였나..."긴장 늦추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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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충청권서 코로나 19확진자 3명, 꺾였나..."긴장 늦추지 말자".
  • 이은숙 기자
  • 승인 2020.09.20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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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세종0명', '대전1명 해외입국', '충남.충북 각1명 지역감염'
-주말 휴일 검사가 줄어 확진자가 줄었다는 평가도 나와.
-전국적으로 세자리 확진에서  →38일만에 두자리 확진으로 줄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한때 최고의 급증세를 보인20일  충청권 4개시.도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한풀꺾여 3명에 그쳤다.

방역기관과 충청 해당지자체들, 그리고  충청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등의 철저한 준수의 노력으로 해석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한때 최고의 급증세를 보인20일  충청권 4개시.도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한풀꺾여 3명에 그쳤다.[사진=본지DB]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한때 최고의 급증세를 보인20일 충청권 4개시.도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한풀꺾여 3명에 그쳤다.[사진=본지DB]

그러나 코로나 19확산의 종식은 쉽지않은데다.  코로나 19확진자의 'n차'감염속도가   적잖은 확산 후유증을 남기는 만큼 4통8달의 충청권 시민들의 '생활속 거리두기준수'에  동참이 요구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전.충남.충북을 포함해  전국에서 82명 늘어 누적 2만2975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3일(56명) 이후 38일 만에 처음으로 100명 아래인 두 자릿수로 떨어진 것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의 집단발병이 본격화한 8월 15일 이후 연일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500명대 가까이 치솟다가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를 거치며 두 자릿수까지 내려온 것이다.

하지만, 전국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데다, 감염 경로를 알지 못하는 '불분명' 환자 비중이 28%를 넘어 언제든 감염 규모가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배제할 수 없다.

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명 늘었으나 이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에서는 세종지역은 확진자가 며칠 째 단 한명이 나오지 않았다.

대전의 경우 1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나 해외 입국자로 국내 동선이 없었다.

대전의 확진자는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체크되지 못했으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과 충북에서 각각 1명씩 나타난 확진자는 지역 감염자다.

▶▶중대본 발표에 의하면 국에서 82명 늘어 누적 2만297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부터 전날까지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었다.

한때 400명대(8월 27일, 441명)까지 폭증한 뒤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떨어져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17일 연속(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136명→156명→155명→176명→136명→121명→109명→106명→113명→153명→126명→110명) 100명대에 머물렀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한때 최고의 급증세를 보인20일  충청권 4개시.도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한풀꺾여 3명에 그쳤다.[사진=본지DB]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한때 최고의 급증세를 보인20일 충청권 4개시.도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한풀꺾여 3명에 그쳤다.[사진=본지DB]

 

의료계에서 신규 확진자가 다소 감소한 데는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어 보인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7539건으로, 직전일(1만2797건)보다 적었고 평일인 17일 하루 이뤄진 검사 건수(1만4473건)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다만 이는 직전 주말 검사건수(9월13일, 7813건)와는 비슷한 수준으로, 당시 신규 확진자는 121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82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2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나흘 연속 100명대(105명→145명→109명→106명)를 유지했으나 닷새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지역발생 확진자 72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8명, 경기 24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총 55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환자는 지난 19∼20일 각각 82명, 90명을 기록한 데 이어 55명으로 사흘 연속 두 자릿수로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대전·충북·충남·울산·경남 각 1명. 부산 6명, 경북 4명, 대구 2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직장, 종교시설, 소모임 등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전날(4명)보다 다소 늘었다.

10명중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4명은 경기(2명), 대전·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8명, 경기 26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57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11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8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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