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트럼프 부부 코로나 확진...확진된 흭스보좌관자가 전용기등 함께 이동
상태바
【미 대선】트럼프 부부 코로나 확진...확진된 흭스보좌관자가 전용기등 함께 이동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0.10.02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1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코로나 19 감염은  최측근인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1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사진=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1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사진=뉴스1]

힉스 보좌관은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백악관 내 감염자 중 최고위직 중 한 명이다.

 힉스 보좌관은 또한 트럼프 대통령과 수시로 접촉해온 핵심 참모로 알려졌다.

보도에 의하면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힉스 보좌관은 지난달 29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첫 TV 토론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을 타고 이동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힉스 보좌관은 또 그다음 날인 30일 미네소타주에서 열린 유세 참석을 위해 다시 대통령 전용 헬기인 마린 원에 동승했고, 유세를 마친 뒤  백악관으로 돌아올 때도 이 전용기에 함께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힉스 보좌관은 에어포스 원이나 마린 원에 함께 동승하고, 내릴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1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사진=CNN켑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1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사진=CNN켑처]

 월스트리트 저널(WSJ)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감염 조사를 수시로 하고 있다면서 특히 검사 즉시 결과가 나오는 신속 테스트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은 그러나 백악관은 힉스 보좌관과 함께 전용기에 탑승했던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검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대통령 선거를 1개월가량 남은 시점에 그의 감염 가능성으로 인해 백악관과 그의 대선 캠프에 비상이 걸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2∼3주 자가 격리를 하면 대선 유세를 할 수 없어 선거 전략에 중대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격리돼야 할지, (코로나19에) 걸렸을지 나는 모르겠다”면서 ‘그냥 검사를 받았는데,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자”고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1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사진=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1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사진=뉴스1]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검사 결과가 1일 밤 또는 2일 아침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힉스 보조관과 접촉한 백악관 관리들이 격리했는지 밝히지 않았다.

내외신들은 백악관에서 현재까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공보비서관인 케이티 밀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인 로버트 오브라이언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