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人】세종도담고 안병수 교사 22년간 200차례 헌혈...헌혈 명예대장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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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人】세종도담고 안병수 교사 22년간 200차례 헌혈...헌혈 명예대장수상
  • 임효진 기자
  • 승인 2020.10.1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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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도담고 안병수 교사가 교직에 몸담은 후 200차례나 헌혈을 한 사실이 알려져, 대한 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사진=세종시교육청제공]
세종의 도담고 안병수 교사가 교직에 몸담은 후 200차례나 헌혈을 한 사실이 알려져, 대한 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사진=세종시교육청제공]

세종의 일선 고교 교사가 교직에 몸담은 후 200차례나 헌혈을 한 사실이 알려져, 대한 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

세종시 도담고등학교(교장 강양희, 이하 도담고)에 재직중인 안병수 교사(54)가 그 주인공.

안교사는 지난 1998년도부터 22년간 무려 200차례의 헌혈을 몸소 실천해왔다.

대한적십자사는 30차례 헌혈자에게는 은장, 50차례 금장, 100차례 명예장, 200차례 명예대장, 300차례 최고명예대장 등 다회 헌혈자에게 헌혈 유공장을 수여하고 있다.

안병수 교사는 1997년부터 RCY 지도교사로 오랜 시간 활동하며 교사로서 나눔과 봉사의 기쁨을 학생들에게 가르쳤을 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도 꾸준히 생명나눔 헌혈 운동에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무엇보다 저출산·고령화 및 코로나19 여파로 헌혈 인구가 감소하는 시기에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모습은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안병수 교사는 “RCY 지도교사로 장시간 활동하며 대한적십자의 혈액사업에 관심 갖게 되었고, 교사로서 수혈이 필요한 국민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처음 헌혈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3년 전부터는 도담고 헌혈봉사단체 ‘블러드’를 결성해 학생들과 함께 헌혈 운동에 참여하고 있고, 퇴임 전까지 300회 헌혈 참여를 목표로 하여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 관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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