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남서산시, 장기미집행시설해소로 우수정책사례뽑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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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충남서산시, 장기미집행시설해소로 우수정책사례뽑혀... 장관상.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0.10.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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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 사진)가  현안인 장기미집행시설 해소정책이 우수정책사례로 뽑혀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본지db]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 사진)가  현안인 장기미집행시설 해소정책이 우수정책사례로 뽑혀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본지db]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현안인 장기미집행시설 해소정책이 우수정책사례로 뽑혀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6일  '제14회 도시의 날 행사'와 함께  충남 서산시(장기미집행시설 해소)등 5개 지자체에 대하여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으로 선정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3조의2에서 규정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 평가'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 대해 수여하여 왔다. 

도시대상은 수도권· 대도시와 지방·소도시로 경쟁그룹을 분리하고 농어업 비중이 높은 도시를 위한 대체지표를 개발하는 등 제도개선이 이뤄지며, 본상 11곳 중 6곳이 첫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시상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하여 6개 지자체장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은  충남 서산시는 도시계획시설 우선 추진대상 54개소를 선정, 33년까지 총 2,821억 원 규모의 연차별 투자계획을 수립하여 장기 미집행시설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을 인정받았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부산 수영구는 지원체계 1위, 경제분야 2위, 사회분야 5위, 환경분야 5위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공모사업 선정, 외부기관 시상 등을 통해 국비·시비를 전년 대비 13배 확보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하여 그간 약점이었던 경제분야(16위→2위)와 지원체계분야(6위→1위) 실적이 크게 향상되면서 처음으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총리상을 수상한 전남 목포시는 지원체계 5위, 사회분야 11위 등 중소도시 중에서 고르게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특히,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등 산업단지 분양율을 71%로 끌어올리는 등 경제지표가 크게 개선(33위→11위) 되면서 중소도시 중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서산시와 함께 우수정책사례 장관상을 받은   서울 성동구는 수제화 거리, 성수동 카페거리 등 지역문화특화 가로조성 사업으로 유동인구가 2만 5천여 명이 증가하고, 사회적 경제특구에 청년벤처, 사회적기업, 예술가를 유치하여 입주기업이 968개 등이 증가한 실적이 높이 평가됐다.

서울 은평구는 장기미집행 공원 12개소 중 8개소에 대해 603억 원을 보상하였고, 특히 12개소 공원을 각각의 특징을 살린 테마공원으로 추진한 점이 평가위원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대전시 서구(구청장 장종태)도 이날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각 지자체마다 한정된 행정력과 재원여건 하에서 주민참여 행정을 구현하고, 지속가능하고 편리한 생활인프라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준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 대한국토도시학회 김현수 학회장에게도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도시대상이 국내 도시 분야 최고권위의 상으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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