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국민의힘, 허태정 이춘희시장등 현안논의,  "초당적 충청협력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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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국민의힘, 허태정 이춘희시장등 현안논의,  "초당적 충청협력지원"
  • 이은숙 기자
  • 승인 2020.10.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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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예산결산위원이 26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허태정대전시장등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충청권 광역자치단체들의 현안을 논의했다.[사진=대전시제공]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예산결산위원이 26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허태정대전시장등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충청권 광역자치단체들의 현안을 논의했다.[사진=대전시제공]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예산결산위원이 26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허태정대전시장과 이춘희세종시장등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충청권 광역자치단체들의 현안을 논의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가 출범한 뒤 국민의힘이 올 예산결산과 내년예산 심의를 앞두고 지역릴레이 순회로 충청권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연것은 처음이다.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추경호 예결위 간사, 장동혁 대전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 원내대표는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말이 있듯이 11월부터 시작되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광역자치단체들의 역점사업이 무엇인지, 국회에서 챙겨야 할 것이 무엇인지 직접 듣기 위해 찾아왔다"며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왔기에 무엇이든 말해주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도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챙겨 국회 예산심의에 반영하고, 입법하는데도 관심을 갖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당을 초월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추경호 예결위 간사는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면 법안 심사,  특히 지역에서 중요한 정부 예산안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라며 "전국 각 지역 현안을 듣고 예산을 잘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대전시당 위원장은 "최근 정부는 야반도주하듯 대전의 중소기업벤처부를 세종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라며 "지역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것으로 분통 터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중앙당에서도 꼭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예산결산위원이 26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등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충청권 광역자치단체들의 현안을 논의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예산결산위원이 26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등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충청권 광역자치단체들의 현안을 논의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등은 광역지자체 관계자들은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순으로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초당적으로 지역현안해결과 예산지원등을 요구했다. 

대전시는 도심 통과 경부선·호남선 철도 지하화를 비롯해 국립 대전미술관 조성,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구축 운영, 기술기반 소셜벤처 창업 특구 조성 등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수도권과밀해소와 균형발전차원에서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비롯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아직이전하지 않거나 신설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 행복도시법 개정, 세종시 분권모델 완성을 위한 세종시법 개정,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내 랜드마크(AI스마트센터) 건립에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이시장은 또  조치원 우회도로, 세종벤처밸리산단 진입도로, 세종스마트그린산단 진입도로, 조치원읍 도시침수 예방,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기능보강, 세종~포천 고속도로(세종~안성 구간) 조기건설지원을 요구했다.

충남도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해 KTX 도입, 화력발전세율 인상 등에 야당 의원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도는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증평IC 확장과 대청댐 상류 지역 청남대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특례시 지정 재검토를 비롯한 지방자치법 개정, 시멘트 지역자원세 신설을 담은 지방세법 개정 등을 집중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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