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바이든, 제46대 美 대선승리…“모든 미국인의 대통령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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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바이든, 제46대 美 대선승리…“모든 미국인의 대통령 될 것”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0.11.0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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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펜실베니아 역전승하면 선거인단 20명추가하며 283석확보
-AP, CNN등 대통령 당선 확정적 보도...바이든특 축제.
-트럼프, "승자라고 말하지 말라" 법정소송예정.
-바이든측과 공화당측 접촉해 조기 수습도 조심스럽게 관측.
미국 제 46대 대통령선거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7일(현지시간) 현직인 공화당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누르고  승리했다[사진=CNN켑처]
미국 제 46대 대통령선거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7일(현지시간) 현직인 공화당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누르고 승리했다[사진=CNN켑처]

미국 제 46대 대통령선거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7일(현지시간) 현직인 공화당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누르고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3일 미국 대선을 치른 후 나흘 만에 고향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 28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면서  백악관행이 유리해졌다.

그러나 바이든 당선인이 넘어야 할 관문 중에는 상대인 트럼트 대통령이 소송을 낸 상태여서 최종확정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AP, CNN과 YTN등 내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8일 오전 1시 반(한국시간)에 선거인단 20명이 걸린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함으로써 전체 538명 선거인단의 과반(270명)인 284명을 확보했다. 

바이든 후보는  펜실베이니아에서 개표가 99% 마무리된 시점에 49.7%의 득표율로 트럼프 대통령(49.2%)를 역전했다.

바이든 후보는 개표 초반 펜실베이니아주에서 11%p나 뒤졌으나 중반 이후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필라델피아 등 대도시 및 우편투표가 집계에 반영되면서 역전에 성공, 격차를 3만4458표(0.5%p)까지 좁혔다.

미국인이 그간 3일간 네바다, 애리조나, 조지아, 펜실베이니아등 네 곳의 개표가 지연된데다 개표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깜깜한 상황에서 AP에 이어 CNN이 20명의 선거인단을 253에 보태면서 270 매직넘버를 넘어서자  46대 대통령 당선이 확정됐다고 크게 보도했다.

미국 제 46대 대통령선거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7일(현지시간) 현직인 공화당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누르고  승리했다.[사진=AP켑처]
미국 제 46대 대통령선거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7일(현지시간) 현직인 공화당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누르고  승리했다.[사진=AP켑처]

그러면서 바이든 지지자와 시민들은 "드디어 확정이 됐다"라며 안도하며 곳곳에서 축제분위기를 분위기를 연출했다.

미국의 주요  대도시 중심가에서 바이든 지지자들이 준비하고 있다가 굉장한 환호를 하는 모임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축하객들이 모여들었다고 AP와 CNN이 현장을 연결해 보도하고 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가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면서 대통령 선거 패배에 승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외신들은  바이든 당선자 캠프에서는 벌써부터 공화당 유력인사들, 지금 공화당 캠페인 했던 사람들과 물밑 접촉이 있다라는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혼자서 그리고 트럼프 측근들이 이렇게 불법이다, 선거를 도둑맞았다 이렇게 문제제기하는 것이 어쩌면 쉽게 가라앉지 않겠느냐라는 전망을 할 정도로 공화당 내의 앞을 보는 공화당 책임자들이 바이든 쪽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바이든 캠프와 트럼프소속정당인 공화당 인사들이 사태수습에 나섰다는 뉴스가 나오는 걸 봐서는 비교적 빨리 이런 분위기가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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