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효과 90% 이상...파우치 美 소장,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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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효과 90% 이상...파우치 美 소장, "놀랍다"
  • 임효진 기자
  • 승인 2020.11.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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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에 대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놀랍다"고 밝혔다.[사진=YTN뉴스켑처]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에 대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놀랍다"고 밝혔다.[사진=YTN뉴스켑처]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이 90% 이상의 효과를 냈다는 중간 결과가 나오면서 세계가 코로나 백신개발에 대해 관심을 끈다.

무엇보다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에 대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놀랍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9일(현지시간)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한 연구단체 'HIV 예방 시험 네트워크'의 화상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내외신이 보도했다.

YTN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이 발표에 대해 "효과가 그렇게 높을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며 "미래를 생각할 때 매우 좋은 소식"이라며 환영했습니다.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이 90% 이상의 효과를 냈다는 중간 결과가 나오면서 세계가 코로나 백신개발에 대해 관심을 끈다.[사진=뉴스1]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이 90% 이상의 효과를 냈다는 중간 결과가 나오면서 세계가 코로나 백신개발에 대해 관심을 끈다.[사진=뉴스1]

또 "코로나19에 관한 우리의 모든 활동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오늘은 의생명과학 연구와 관련 임상시험에 아주 좋은 날"이라고 평가했다

파우치 소장은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 발표는 "'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의 효력을 입증한다"고 기대했다.

그는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 역시 '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의 백신을 개발하고 있고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이 발표에 따라  코로나119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백신의 표적이라는 점도 상당히 입증된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사실상 다른 모든 백신 후보도 스파이크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이자는 이달말 FDA에 긴급사용신청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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