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낙연, "세종시로 국회완전 이전추진...곧 밝힐 것"
상태바
【속보】이낙연, "세종시로 국회완전 이전추진...곧 밝힐 것"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0.11.11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지' 8일자 보도대로 "11월중에 `균형발전 종합보고서`를 발표하겠다"
--대전의 중기부 세종이전..."시민 의견무시하는 일방적강행 없다" 약속.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세종시에 국회를 완전히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단계적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중기부의 세종이전에 대해서도 대전시민의의견으 경청해 결정할 것이라고 고 말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세종시에 국회를 완전히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단계적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중기부의 세종이전에 대해서도 대전시민의의견으 경청해 결정할 것이라고 고 말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세종시에 국회를 완전히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단계적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늘 충북 괴산군청에서 가진 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를 완전히 세종이전하는 발언과 함께 "구체적인 안을 곧 국민 앞에 상세히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본지>는 지난 8일자 톱기사에서 민주당 행정수도 완성추진단(단장 우원식)이 '청와대는 서울에 남기고, 국회를 통째로 세종시로 이전하는 방안의 가닥을 잡았다'는 보도내용과 맥을 같이한다

이 대표는 이날 괴산군청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은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대신) 중장기적으로 동아시아의 경제·금융·문화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며 말했다.

국회본원이 국회의사당과 본회의장을 제외하고 세종시로 통째로 옮기기로 여권이 가닥을 잡았다는 본지 첫보도 [사진 본지DB]
국회본원이 국회의사당과 본회의장을 제외하고 세종시로 통째로 옮기기로 여권이 가닥을 잡았다는 본지 첫보도 [사진 본지DB]

국회 기능을 얼마나 세종으로 옮겨야 할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는데, 민주당이 완전이전 방침을 내세운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 7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하겠다고 선언하며 당 내에 행정수도 완성 추진단도 구성했다. 

당초 목표는 오는 2022년 대통령선거 전까지 이전 로드맵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이를 앞당겨 11월중에 `균형발전 종합보고서`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또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대전 의료원 및 국립중앙의료원 세종분원 설치를 돕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정부대전청사내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신중론을 제시했다.

이대표는 "대전시민의 의견을 경청하며 신중히 결정하겠다"라며며, "시민 의견을 무시하며 이전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SBN뉴스와 동시에 보도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