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충청인들,  文대통령 복지.교육.외교정책 '잘함'vs 경제.고용. 대북. 공직자인사 '잘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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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충청인들,  文대통령 복지.교육.외교정책 '잘함'vs 경제.고용. 대북. 공직자인사 '잘못함'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0.11.13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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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인, 복지정책 '잘한다' 60%, 교육정책' 잘한다' 40%, 외교정책 '잘한다'45%.
-충청인, 부동산등 경제정책 '잘못한다'54%, 공직자인사 '잘못한다'58%
충청인들은 문재인대통령의 분야별평가에서 복지정책을 비롯 교육정책, 외교정책은 잘 하는 것으로 긍정평가했다.반면, 경제정책과 고용노동정책, 대북정책및 공직자인사분야는  부정평가가 우세했다.[사진=청와대 제공]
충청인들은 문재인대통령의 분야별평가에서 복지정책을 비롯 교육정책, 외교정책은 잘 하는 것으로 긍정평가했다.반면, 경제정책과 고용노동정책, 대북정책및 공직자인사분야는  부정평가가 우세했다.[사진=청와대 제공]

충청인들은 문재인대통령의 분야별평가에서 복지정책을 비롯 교육정책, 외교정책은 잘 하는 것으로 긍정평가했다.

반면, 경제정책과 고용노동정책, 대북정책및 공직자인사분야는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13일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7개 분야(경제.고뇽노동.복지.교육.대북.외교.공직자인사)에 대한 조사한 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충청인의 의견은 이같이 분석됐다.

충청권에서 문 대통령의 분야별 평가에서 '복지정책'과 '교육정책', '외교정책'분야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를 반면 '경제정책','고용노동정책','대북정책','공직자인사'분야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앞섰다.

[도표=한국갤럽제공]
[도표=한국갤럽제공]

 

이가운데 복지정책의 경우, 충청인들은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60%(전국 61%)로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 31%(전국 27%)보다 2배나 많았다.

어느쪽도 아니다란 의견은 4%(전국 6%), 모름.응답거절 6%(전국 6%)다.
 
한국갤럽은 이와 관련 "복지 정책은 2017년 8월부터 이번까지 열 한 차례 조사에서 모두 긍정률 50%를 웃돌았다"라며 " 현 정부가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라 할 수 있으며, 성향 보수층 등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긍정 평가가 앞선다."고 설명했다.

[도표=한국갤럽제공]
[도표=한국갤럽제공]
[도표=한국갤럽제공]
[도표=한국갤럽제공]

교육정책에 대해서도 충청권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0%( 전국 36%)인데 반해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은 25%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15%p나 많았다.

갤럽은 전국적인 분석에서 "이는 지난해 11월  32%→ 올 5월 41%로 늘었다가 이번 11월 조사에서 36%로 다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충청권에서 문 대통령이 또 외교분야에서 정책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평가결과 '외교정책을 잘한다'는 충청인의 긍정 의견은 46%(전국 43%)로 '외교정책을 잘못한다'는 부정의견 36%(전국 39%)보다 9%p(전국 4%p)나 높다. 

[도표=한국갤럽제공]
[도표=한국갤럽제공]

그러나 경제정책의 경우, 충청인들은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4%(전국 29%)로 '경제정책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 54%(전국 55%)보다 무려 20%(전국 36%)나 낮다.

한국갤럽은 "경제정책에 부정의견이 많은 것은 전체 직무평가중에 부정 평가 이유로 '부동산 정책'(23%),,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8%)이라고 밝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1년전 조사 때 경제정책 긍정률이  27%에서 올 5월 41%로 높아졌다가 이번에 29%로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도표=한국갤럽제공]
[도표=한국갤럽제공]

또한 충청인들은 문 대통령의 고용 노동정책에 대해서도 부정평가가 높았다.

조사결과 충청인들이  '고용노동정책을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6%(전국 34%)인 반면, '잘못하고 있다' 47%(전국 47%)는 의견보다 11%p가 낮다.

[도표=한국갤럽제공]
[도표=한국갤럽제공]
[도표=한국갤럽제공]
[도표=한국갤럽제공]

문대통령의 대북정책도 부정평가가 월등히 높았다.

충청인들은 대북정책에 대해  '잘한다'는 응답은 30%(전국 33%)인데 반해 '잘못한다'는 50%(전국 50%)로 무려 20%p나 부정평가가 높다.

이와함께 문대통령의 공직자인사에 대해서도 10명중 6명이 부정적 응답을,  2명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충청인들의 응답을 구체적으로 보면 문대통령의 공직자인사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적 의견이 25%(전국 25%)에 그쳤으나, '잘못한다'는 부정의견이 58%(전국 56%)로 긍.부정간 평가가 33%p(전국 31%p)나 차이가 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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