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충남서천.보령.태안 전북 고창 경기안산등 주꾸미 서해안산란장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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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충남서천.보령.태안 전북 고창 경기안산등 주꾸미 서해안산란장조성.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0.12.1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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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의 본고장인 충남서천과 보령, 태안등 서해 5개 시도 24개 어장에 정부차원에서 주꾸미 산란장을 조성됐다. [사진=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제공]
주꾸미의 본고장인 충남서천과 보령, 태안등 서해 5개 시도 24개 어장에 정부차원에서 주꾸미 산란장을 조성됐다. [사진=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제공]

주꾸미의 본고장인 충남서천과 보령을 비롯, 태안등 서해 5개 시도 24개 어장에 정부차원에서 주꾸미 산란장을 조성됐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이하 한수본부)는 14일  2020년 충남 서천·보령· 태안·전북 고창·경기 안산 등 5개 시·군과의 협력사업으로 24개 해역에 주꾸미 자연 산란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한수본부는 2020년 서해 전역 1만1000㏊에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꾸미 수정란 부착 공간을 제공하는 피뿔고둥 패각(貝殼) 197만개를 설치했다는 것이다.

이는 주꾸미 자원의 감소 요인인 낚시와 자망에 의한 손실을 배제하고 올해 조성한 산란장 규모와 산란량을 감안할 경우 내년 3월 이후에는 최소 약 460만 마리의 주꾸미가 생산될 것으로 추정된다.

주꾸미가 상품 크기로 성장하기 이전에 낚시활동 등의 형태로 자연 생산량의 절반에 가까운 자원이 줄고 있다.

한수본부의 한 관계자는“FIRA(한국수자원공단)는 향후 주꾸미 산란장 조성사업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국민 레저활동도 중요하지만 수산자원 보호가 먼저라는 인식의 변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연안 수산자원 조성과 생태계 복원, 자원관리형 어업구조 설계, 주꾸미 등 고부가가치 품종의 산란서식장 조성 등 연안해역 환경에 적합한 선순환 형태의 자원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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