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전15명,충남 35명,  충북 22명...전국 역대 최다 1078명신규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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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전15명,충남 35명,  충북 22명...전국 역대 최다 1078명신규확진.
  • 임효진 기자
  • 승인 2020.12.16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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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078명…사흘 만에 다시 1000 명 넘었다
-일주일간 국내발생 일일 확진자 800명 넘어 3단계 기준 충족.
-정부, 3단계 격상에 신중…병상확충·선제검사 대폭 확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놓고 정부내 탁상공론이 한창인 가운데 세종을 제외한 충청권 57명등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6일 1078명을 기록했다.[사진=ytn켑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놓고 정부내 탁상공론이 한창인 가운데 세종을 제외한 충청권 57명등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6일 1078명을 기록했다.[사진=ytn켑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놓고 정부내 탁상공론이 한창인 가운데 세종을 제외한 충청권 57명등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6일 1078명을 기록했다.

국내발생 사례도 1000명을 넘어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충족한 수치다.

▶▶충청권에서 이날 대전15명,충남 35명,  충북 22명등 57명이 새로 확진 양성을 보이는등 전국의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 선을 넘은 것이다.

전날 800명대 후반에서 200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지난 13일(1030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최다 기록인 것이다.

이는 최근 학교, 직장, 각종 소모임 등 '일상 감염'에서 더나가 종교, 요양기관등 등 감염 취약시설의 집단감염이 재발해 확진자 규모는 당분간 더 늘 가능성이 높다. 

최근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범위(전국 800∼10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에 들어왔다.

정부는 단기간에 확진자 수가 하루 1200명대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보고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포함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 중이다.

▶▶국내발생 1054명중 수도권 757명, 비수도권 297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78명으로 누적 4만5442명이라고 밝혔다.

하루전날 880명보다 198명 늘었다.

보건복지부 생활속의 방역수칙 포스터[사진=복지부제공]
보건복지부 생활속의 방역수칙 포스터[사진=복지부제공]

지난 11월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였던 신규 확진자는 같은달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한 달 새 1000명대까지 치솟았다.

12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950명→1천30명→718명→880명→1078명을 기록했다.

이는 곧 최근 증가세가 가팔라지면서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39일째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54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15일 848명보다 206명이나 증가했다.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860.7명꼴로 나온 것이다.

이 중에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832.6명에 달해 처음으로 800명 선을 넘었다.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73명, 경기 320명, 인천 64명 등 수도권이 757명이다.

충청권을 제외한 비수도권은 전북이 7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41명,  경북 28명, 대구 27명, 경남 19명, 제주 15명, 강원 8명, 울산 6명, 전남 4명, 광주 2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당진시 나음교회·서산시 기도원등 누적 112명을 비롯 전북 김제시 가나안요양원에서 환자와 종사자 등 총 62명이 확진됐다.

이어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누적 23명), 경기 남양주시 별내참사랑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33명),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117명),  울산 양지요양병원(206명) 등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 전국 16개 시도서 사망자 12명,위중증 21명 늘어

[사진=본지db]
[사진=본지db]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전날(32명)보다 8명 줄었다. 

확진자중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어 18명은 경기(9명), 서울(5명), 인천(3명), 충북(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네시아 6명, 필리핀·우즈베키스탄·러시아·미얀마·일본·불가리아·헝가리·멕시코·캐나다·파나마·모로코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이 1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서울 378명, 경기 329명, 인천 67명 등 수도권이 77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누적 61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5%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1명 늘어난 2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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