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충청, 향후 경기와 살림살이 비관론 우세... '좋아질것' 10명중 겨우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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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충청, 향후 경기와 살림살이 비관론 우세... '좋아질것' 10명중 겨우 2명.
  • 임효진 기자
  • 승인 2020.12.18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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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1년후 우리나라 경기 '좋아질 것' 24%vs '나빠질 것' 41%vs '비슷할 것' 29%
-충청, 귀댁 살림 살이  '좋아질 것' 고작 19%, '나빠질 것' 33%.
-향후경기 전망 비관론 TK. PK는 60%대로 높아
충청인들은 코로나 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대이상 발생하는 가운데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전망에 '좋아질 것'이라는 낙관론이 10명중 2명선에 그쳤으나 전국서 제일 높다.[사진=sbs뉴스켑처]
충청인들은 코로나 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대이상 발생하는 가운데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전망에 '좋아질 것'이라는 낙관론이 10명중 2명선에 그쳤으나 전국서 제일 높다.[사진=sbs뉴스켑처]

 

충청인들은 코로나 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대이상 발생하는 가운데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전망에 '좋아질 것'이라는 낙관론이 10명중 2명선에 그쳤으나 전국서 제일 높다.

충청인들은 또 1년간 귀댁살림살이에 대해서도 19%로 저조하지만 전국에서 낙관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간 전국 성인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18일 밝혔다

충청인들은 '향후 1년 우리나라 경기가 어떠할 것으로 보느냐'는 전망에 대해 '좋아질 것' 24%(전국21%)로 서울 27%에 이어 낙관론이 두번 째로 높았다.

반면 충청인들은 '나빠질 것'이라는 비관론은 41%(전국 54%)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비슷할 것'이라는 충청인의 응답은 29%( 전국 22%), 무응답(유보)는 6%(전국 4%)다.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전망에 대해 주요 지역별로 보면 서울 (좋아질 것 27%vs 나빠질 것 49%), 광주.전라  (좋아질 것 20%vs 나빠질 것 52%). 대구.경북 (좋아질 것 9%vs 나빠질 것 65%), 부산.울산.경남(좋아질 것 16%vs 나빠질 것 60%)였다.

국내 산업단지및 수출핵심지역인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은 나빠질 것이라는 낙관론이 60%대로 매우 높다는 점이 주목된다.

[사진=한국갤럽제공]
[사진=한국갤럽제공]

한국 갤럽은 "지난 10월 조사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근접할 정도로 격차가 줄었으나 2개월 연속 벌어졌다"라며 "11월부터 악화일로에 있는 국내 코로나19 3차 확산세 영향을 보인다"고 밝혔다.

경기·살림살이 전망 순지수(낙관-비관 격차)는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마이너스로 부정적이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경기 전망이 가장 긍정적이었던 시기는 4.27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2018년 5월, 가장 부정적인 시기는 수도권 중심 코로나19 2차 확산기인 지난 8월이다.

​충청인들은 코로나 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대이상 발생하는 가운데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전망에 '좋아질 것'이라는 낙관론이 10명중 2명선에 그쳤으나 전국서 제일 높다.[사진=sbs뉴스켑처]​
​충청인들은 코로나 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대이상 발생하는 가운데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전망에 '좋아질 것'이라는 낙관론이 10명중 2명선에 그쳤으나 전국서 제일 높다.[사진=sbs뉴스켑처]​

▶▶ 충청인들에게 앞으로 1년간 귀댁살림살이가 어떠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좋아질 것'이라는 낙관론이 겨우 19%(전국 14%)지만, 전국에서 제일 높았다.

반면 충청인들은  '나빠질 것' 33%(전체 33%)로 광주.전라지역과 함께 비관론으로는 제일 낮다. '비슷할 것'이라는  44%(전국 44%), 답변 유보 4%(전국 2%)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좋아질 것 15%vs 나빠질 것 36%vs 비슷할 것 48%), 인천.경기(좋아질 것 16%vs 나빠질 것 40%vs 비슷할 것 43%),광주.전라(좋아질 것 16%vs 나빠질 것 33%vs 비슷할 것 45%),대구.경북(좋아질 것 10%vs 나빠질 것 44%vs 비슷할 것 45%),부산.울산.경남(좋아질 것 9%vs 나빠질 것 44%vs 비슷할 것 45%)였다.

살림살이 전망 순지수(낙관-비관 격차 : -25)도 31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사진=한국갤럽제공]
[사진=한국갤럽제공]

21%가 '좋아질 것', 54%가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이와 같이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22%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고 4%는 의견을 유보했다.

'낙관' 전망은 지난달보다 1%p 줄었고, 비관 전망은 6%p 늘었다. 31개월 연속 비관이 낙관을 앞서고 있다.

갤럽은 "지난 10월 조사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근접할 정도로 격차가 줄었으나 2개월 연속 벌어졌다"라며 "11월부터 악화일로에 있는 국내 코로나19 3차 확산세 영향을 보인다"고 밝혔다.

경기·살림살이 전망 순지수(낙관-비관 격차)는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마이너스로 부정적이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경기 전망이 가장 긍정적이었던 시기는 4.27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2018년 5월, 가장 부정적인 시기는 수도권 중심 코로나19 2차 확산기인 지난 8월이다.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14%가 '좋아질 것', 39%는 '나빠질 것', 44%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살림살이 전망 순지수(낙관-비관 격차 : -25)도 31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갤럽은 "상·중상층과 하층 간 시각 차이는 지난달보다 더 커졌다"라며 "1년 가까이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이 연말을 맞아 한층 심각해지면서 취약·빈곤층에 더 큰 한파로 몰아치는 것을 보인다"고 말했다.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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