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남 하루 80명 최다등 충청 135명... 전국도 1241명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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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충남 하루 80명 최다등 충청 135명... 전국도 1241명 최다 기록
  • 임효진 기자
  • 승인 2020.12.25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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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80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오는등 성탄절인 25일 코로나19의 급확산, 전국에서 1241명의 최다를 기록했다.[사진=본지db]
충남에서 80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오는등 성탄절인 25일 코로나19의 급확산, 전국에서 1241명의 최다를 기록했다.[사진=본지db]

충남에서 80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오는등 성탄절인 25일 코로나19의 급확산, 전국에서 1241명의 최다를 기록했다.

이가운데 충청권에서 충남에 이어 충북 42명, 대전 12명, 세종 1명등 135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전날 900명대 후반보다 대폭 늘어나면서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최다 기록이다.

1100명대를 넘어 곧바로 1200명대로 직행했다.

최근 확산세는 수도권이 차지했으나, 이제 비수도권에서도 다양한 집단감염이 속출하며 감염경로 불명 비율이 28%에 육박할 만큼 상황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2000명대, 3000명대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수있다는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1명 늘어 누적 5만477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85명)보다 256명 늘어났다. 직전 최다 기록인 지난 20일의 1097보다도 144명이 많다.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화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1000명 선을 오르내렸으며, 특히 이날은 1020명대까지 급증했다.

이달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64명→1천51명→1천97명→926명→867명→1천90명→985명→1천241명 등으로 집계됐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48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216명, 해유입이 25명이다.

확진지역을 보면 서울 550명, 경기 257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이 644명이다. 서울 역시 최다 기록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79명, 경북 67명, 충북 42명, 광주 35명, 부산·대구 각 21명, 제주 20명, 경남 14명, 대전·강원 각 13명, 울산·전북 각 12명, 전남 4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354명으로, 연일 3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충남 천안 외국인 식료품점관련 34명을 비롯 ▲서울 마포구 보험회사에서 총 16명이 감염됐고 ▲  강남구 콜센터 2사례와 관련해서도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  경기 지역에선 남양주시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 10명이 확진됐고 ▲  안양시 고등학교와 광주시 특수학교에서도 각각 13명,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누적 116명) ▲ 충북 청주시 참사랑노인요양원(90명) ▲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 병원(152명) 등 기존 사례에서도 감염자가 추가로 나왔다.

정부가 전국 식당 5인 이상 모임 금지, 겨울 스포츠시설 운영 중단, 해돋이 명소 폐쇄 등을 골자로 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시행중이나 지금 같은 신규 확진자 급증세가 이어질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압박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주말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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