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4개 시도인사 신년사】시.도지사.의회의장.교육감 "신축년, 충청발전에 전념...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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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4개 시도인사 신년사】시.도지사.의회의장.교육감 "신축년, 충청발전에 전념...복많이 받으세요"
  • 이정현 이은숙 임효진 기자
  • 승인 2020.12.30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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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충청4개 시도】시.도지사.의회의장.교육감 "기축년, 충청발전에 전념...복많이 받으세요"

 【허태정 대전시장 신년사】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일상을 되찾은 희망의 신축년 새해를 맞이했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기대감이 차오르는 건 시민 여러분이 있고, 여러분 안에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우선 코로나19 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위기를 극복해 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피해 시민과 소외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올해는 중부권 메갈로폴리스를 주도하고, 대덕특구 재창조와 원도심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과학수도 대전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전의 강점인 과학을 기반으로 기술 창업과 벤처 사업화를 촉진해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과학으로 잘 사는 도시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유치를 착실히 준비해 대전 역세권, 연축지구를 비롯한 원도심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 전기를 마련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채용 기회를 확대해 더 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조금 어려운 상황이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춘희 세종시장 신년사】신축년 새해에는 코로나19를 이겨내 움츠렸던 일상과 지역경제가 회복되길 기원해 봅니다. 

시는 올해를 행정수도 완성의 새로운 원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그동안 확보된 147억의 예산을 활용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에 착수하겠습니다. 

우리 시의 염원인 행정수도 완성이 구체적인 현실로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답게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을 완성하는 데도 힘을 쏟겠습니다.

시민감동특별위원회와 시민주권회의를 통해 주민이 직접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방식으로 시정 참여를 일상화하겠습니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이자 자율차 규제 자유 특구로서 세종형 스마트도시 조성, 자율차 실증 등 선도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재확산에 대비해 상시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해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신축년 새해에도 시민주권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의 발전을 위해 있는 힘껏 뛰겠습니다. 

 【양승조 충남지사 신년사】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20만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K 방역 선도, 혁신도시 지정, 기업유치 등 도정 각 분야에서 값진 결실을 거뒀습니다.

2021년 새해에도 우리 충남 도정은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 

촘촘한 코로나19 생활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것을 약속합니다.

그동안 추진해온 저출산·고령화·사회 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현안에 집중하며 충남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각별히 노력할 방침입니다.

내년에도 충남 도정에 함께 해주기를 바라며, 새해에도 하시는 일들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시종 충북지사 신년사】지난해는 최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과수화상병, 대규모 수해 등이 겹쳐 시련의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 역시 코로나19 지속 확산,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 그리고 세계적인 경제침체 등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의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이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코로나19 대유행을 반드시 종식하고, 미국 바이든 정부의 경제정책인 바이드노믹스(Bidenomics)에 맞춤형 충북경제를 모색해야 하는 역사적 사명을 안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만 잘 극복한다면 의외로 '보람의 한 해', '기회의 한 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K-방역의 진원이 우리 충북이고, 바이든 정부의 바이드노믹스가 충북의 6대 신성장산업과 연관성이 매우 깊다는 점에서 우리에겐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다가올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점쳐봅니다.

따라서 새해 도정은 '코로나19 확산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큰 희망을 향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은 극난대망(克難大望)의 기치 아래 최대한 서둘러 코로나19 대유행을 종식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2025년까지 10조 8천억원 규모의 '충북형 지역균형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충북경제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강호축'(강원∼충남∼호남)을 본격 개발하고.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구축으로 충청인의 자긍심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강호축의 핵심사업인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중 당초 계획에서 제외됐던 삼탄∼연박 구간을 추가 포함하고, 오송연결선의 선결 사업인 오송역 분기기 설치가 오송∼평택간 2복선사업에 포함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겠습니다.

지난해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의 대표사업으로 정부에 공동 건의한 청주공항∼청주 시내∼세종·대전간 충청권 광역철도망 사업이 제4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대전·세종·충남과 공조해 나가겠습니다.

미국 바이든 정부의 출범 후 예상되는 바이오·제약, 태양광, 화학·배터리, 반도체·전기·전자산업 등에 대한 지원 확대 정책은 충북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 충북은 바이드노믹스에 최적의 맞춤형 충북경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미 연구용역 발주·TF팀 구성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도정의 핵심 가치로 꾸준히 추진해 온 '함께하는 충북' 완성을 위해 균형발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바람이 강할수록 방패연(防牌鳶)은 더 높게 하늘을 날 수 있듯이 우리는 모두 지금의 위기를 도약의 계기로, 오늘의 경기침체를 경제체질 강화의 디딤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는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이 절대적입니다. 

저를 포함한 1만 5천여 공직자 모두는 도민 여러분을 모시고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진=대전시교육청제공]
[사진=대전시교육청제공]

 【 설동호 대전교육감신년사】대전교육가족과 대전시민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1년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비전으로,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자율과 협력의 교육공동체를 운영해 대전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구축하겠습니다.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전인교육과 창의성을 키우는 융합 교육,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를 조성하며,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구축해 교육공동체의 심신 건강을 보살피고 감염병 상시관리체제를 고도화해 건강한 배움터를 조성하겠습니다. 

교육 기회가 균등한 교육복지를 확대하고, 학습과 삶을 연계한 평생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습니다. 

교육공동체 중심의 정책을 수립하고, 현장 지원 행정 체제를 활성화하며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으로 신뢰받는 대전교육 풍토를 확고히 다지겠습니다.

대전교육이 지속해서 발전해 나가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리며 새해에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최교진 세종교육감신년사】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는 아직 코로나19라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우리는 새로운 경험과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민주적 학교공동체가 방역과 교육에 모두 강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학교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철저한 방역 속에 교육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에게 고맙고 서로가 자랑스러웠던 한해였습니다.

올해도 세종교육공동체는 철저한 방역으로 교육을 지켜가겠습니다.

학교 문을 닫은 후에야 학생과 교사가 교실에서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돌봄교실에서 이뤄지는 보살핌이 얼마나 필요한 것이었는지를 경험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은 행복해야 하고, 안전해야 하고, 성장해야 합니다. 

그래서 학교는 가르치고 배우는 곳, 보살피는 곳, 만나고 나누는 곳, 학교의 벽을 넘어 마을과 세상으로 뻗어나가는 곳이어야 합니다. 

코로나의 터널을 빠져나왔을 때, 우리는 새로운 학교의 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세종은 이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1년은 이 어둠의 터널을 지나 만남이 반갑고, 나눔이 행복한 한 해가 되도록 우리 다 함께 노력합시다. 

 【 김지철 충남교육감신년사】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희망찬 2021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충남교육은 교육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일상적인 코로나 시대를 지혜롭게 헤쳐나가며 일찍 다가온 미래에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기초와 기본에 충실한 교육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충남형 미래 교육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원격수업을 넘어 미래 교육의 본보기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하여 마을과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정착시키겠습니다. 

충남 학생인권센터를 설치하고,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학생들의 사고와 교육활동의 유연성을 담보할 수 있는 공간구성을 통해 미래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교육과정 중심의 평화통일 역사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환위리'(以患爲利)의 정신으로 위기를 기회 삼아 학생들이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힘을 기르도록 하겠습니다. 

충남교육을 사랑하는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평화가 가득한 한 해 되기를 기원합니다.

 【 김병우 충북 교육감신년사】희망찬 꿈을 펼쳐갈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소망한 새해의 꿈이 다복하게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2020년 충북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도민과 충북 교육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정성을 기울여 왔습니다. 

충북교육이 새길을 열어가는 길에 동참해 주신 도민과 충북 교육 가족께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을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

교육청도 학부모님들과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을 덜고, 미래사회의 당당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생애 출발선에서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했고, 고교 무상교육 조기 완료와 공립형 대안학교 추진을 통해 모든 학생의 고른 성장을 돕고자 했습니다.

2021년 충북교육은 격동과 시련의 묵은해를 뒤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이루고자 합니다. 

길을 잃는다는 것은 새로운 길을 알게 된다는 말이 있듯이, 포스트 코로나라는 불확실한 미래를 마주해 새로운 미래 교육의 길을 열어갈 것입니다.

새해에 이루어야 할 우리의 몇 가지 실천 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구성원 모두가 주인이 되어 학교 자치를 꽃피울 수 있도록 민주학교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갑시다.

다음으로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학습 안전망을 갖추어 가겠습니다.

학교 안팎의 집중지원으로 기초학습 안전망을 구축하고, 소외계층 지원을 강화해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할 것입니다.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미래형 고교 교육과정도 추진합니다. 

다음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학교 환경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과거의 생태환경교육이 아이들의 생명 존중 의식을 일깨우고, 자연을 소중히 하는 품성 교육에 가까웠다면, 지금은 우리 지구의 위기를 지켜낼 생존 교육의 일환입니다. 

이를 위해 '찾아가는 기후 환경 학교'를 운영하고 적극적으로 프로그램 개발과 연수를 지원하겠습니다.

끝으로 미래형 공간 창조로 우리 아이들의 잠재적 역량을 끌어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조성하겠습니다.

미래사회는 인구구조의 변화와 디지털 경제의 확대,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교육의 성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패러다임의 급변화가 예상됩니다. 

우리 교육의 신년 화두는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나간다'는 뜻의 승풍파랑(乘風破浪)입니다.

새로운 변화의 시대,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역사의 분기점에서 우리 도민 여러분과 교육 가족 모두 변화의 바람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신축년 새해,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기원하며, 도민 여러분과 충북교육공동체의 아름다운 꿈도 함께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지난 9월 28일 충청권 4개 시도의 시민대표와 국회의원,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의장 등이 참여하는 행정수도 완성 및 국가균형발전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출범식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제공]
지난 9월 28일 충청권 4개 시도의 시민대표와 국회의원,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의장 등이 참여하는 행정수도 완성 및 국가균형발전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출범식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제공]

 【 권중순 대전시의회의장신년사】
존경하는 150만 대전 시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의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대유행에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로 많은 국민이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추운 겨울을 지나 꽃이 피는 새봄이 오는 것처럼 그동안 움츠렸던 것들이 새롭게 피어날 수 있도록 대전시의회는 2021년 변화와 혁신의 의정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먼저 대전 혁신도시가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입니다. 

역세권을 포함한 원도심 지역 활성화가 차질없이 진행돼 지역 내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공공기관 유치에 앞장서겠으며, 지역 인재 의무채용을 통해 대전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습니다. 

시민이 대전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 원년으로 삼아 자치분권 초석을 다지도록 하겠습니다.

대전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 이태환 세종시의회의장신년사】

신축년 소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찬 소의 기상을 이어받아 올 한해에도 목표를 향해 뚝심 있게 나아가시길 기원합니다.

세종시의회는 '일하는 의회', '성과로 말하는 의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정부 본예산에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설계비가 반영된 만큼 국회 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특위 구성을 비롯해 국회법 개정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는데도 힘쓰겠습니다.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의회 인사권 독립과 주민 조례 발안제 도입 등 새로운 제도의 정착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지방의회의 권한이 한층 강화된 만큼 주민들을 위한 대의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더욱 성숙하고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030년까지 세종시가 완성된 도시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합니다. 

지금 우리의 행보 하나하나가 앞으로 자족도시 완성과 행정수도 시대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견제와 균형, 참여와 상생, 희망과 화합의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 충남도의회의장신년사】 희망찬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성실과 인내, 여유, 평화의 상징인 소처럼 220만 도민 모두 풍요롭고 크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고 모든 분야에서 활력을 되찾길 기대합니다.

충남도의회는 도민 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도의회 전문성을 강화하고 열심히 소통해 도민의 목소리가 도정에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 감시와 견제를 다 하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있도록 변치 않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박문희 충북도의회의장신년사】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흰 소의 해'를 맞아 여유와 풍요가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종식돼 모든 도민 여러분께서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울러 도의회에 끝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164만 도민 여러분과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위기 속에서 더욱 든든한 도민의 봉사자가 되겠습니다.

새해에도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서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의 삶에 힘이 되겠다는 각오를 되새기며 올해 의정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합리적인 견제와 협력의 균형을 이루겠습니다.

도정 및 교육시책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철저한 예산심사, 정책집행에 대한 날카로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를 바탕으로 협력의 균형을 이루겠습니다.

동시에 지역발전을 위한 과제에는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함께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현안 해결에 앞장서며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최근 수도권 비대화에 맞설 지방의 생존전략으로 '광역생활경제권'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충청권 광역화는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충청권 4개 시·도의 동반 성장을 이끌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입니다. 

생활권 통합의 기반이 될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에서부터 청주국제공항 및 KTX오송역 활성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 구축에 이르기까지 충북의 미래를 위한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의회 차원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겠습니다.

셋째, 의회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가 크게 확대됩니다.

주민이 직접 의회에 조례안의 제·개정과 폐지를 청구할 수 있게 되며, 주민감사·소송의 기준 연령은 낮아지고, 주요 행정정보에 대한 주민의 접근성은 좋아집니다.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지원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이 더 커진 만큼, 정책 능력을 높여 의회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도의회는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개정에 담긴 시대적 사명과 책임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도의원 모두가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의 말씀을 경청하면서 의회 역량 강화를 위해 모든 정성을 기울이겠습니다.

도의회는 언제나 도민 여러분께 활짝 열려 있습니다. 도의원 모두가 신뢰를 바탕으로 화합하며, 도민의 봉사자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에 전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도의회를 향한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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