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충청여론탐구]충청,'이재용 판결 과하다'10명중 4명vs'가볍다'는 1명...'적당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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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충청여론탐구]충청,'이재용 판결 과하다'10명중 4명vs'가볍다'는 1명...'적당하다'는?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1.01.20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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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이재용 2년6개월, "과하다" 40.3% - "가볍다" 18.4% - "적당" 33.3%
-전국,"과하다" 46.0% - "가볍다" 24.9% - "적당" 21.7%.
-PK "과하다" 60%,TK "과하다"55.9%vs 제주 "가볍다"52.2%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관련 뇌물공여 등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관련 뇌물공여 등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충청인은 삼성이 총수 부재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지난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실형 선고에 어떤 반응일까.

한 여론조사가 20일 내놓은 결과, 충청인 10명 중 4명이  이자 부회장 판결에 대해 ‘과하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9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한  조사 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충청에서는  이 부회장 판결이 ‘과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40.3%로 전국 평균치 46.0%보다는 5.7%p나 처졌다.

하지만 충청에서 '가볍다'는 의견도 18.4%로 전국의 응답이 24.9%보다도 6.5%p가 낮았다., 

반면 ‘적당하다’는 응답이 '적당하다'는 충청인의 33.3% 응답은 전국의 의견21.7%보다 11.6%p나 높았다. 

[자료=리얼미터 제공]
[자료=리얼미터 제공]

지역별, 이념성향별, 지지정당별로 크게 갈렸다. 

지역별로는  경기.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과하다'는 의견이 무려 50%대를 넘는 반면 제주와  호남에서는 '가볍다'는 응답이 높았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과하다 24.6%vs적당하다 24%vs과하다 42%)▲인천 경기 ( 25.46%vs 16.5%vs51.7%) ▲충청(18.4%vs33.3%vs40.3%) ▲대구경북(24.9%vs12.6%vs55.9%) ▲대전충청(18.4%vs33.3%vs40.3%) ▲부산울산경남 (23.2%vs13.1%vs60%) ▲광주전라(35.2%vs36.2%vs13.7%) ▲강원(7.2%vs46.8%vs46.2%) ▲제주(52.2%vs16.4%vs20.7%)였다.

이념별로는 ▲보수성향자(과하다 65.6% vs 적당하다 14.6% vs 가볍다 17.3%)▲ 중도성향자(49.1% vs 20.0% vs 23.9%)에서는 ‘과하다’는 의견이 높은 반면, ▲진보성향자(22.1% vs 31.6% vs 40.6%)에서는 ‘가볍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도 엇갈려 ▲ 국민의힘 지지층 내 80.5%는 법원 판결에 대해 ‘과하다’고 응답한 반면▲ 민주당 지지층 내 절반 정도인 49.2%는 ‘가볍다’고 응답했다.

[자료= 리얼미터 제공]
[자료= 리얼미터 제공]

대부분 연령대에서도 ‘과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특히▲ 60대(과하다 63.7% vs 적당하다 19.6% vs 가볍다 15.1%)에서 ‘과하다’라는 응답이 63.7%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단지 20대에서는 ‘과하다’ 28.0% vs ‘적당하다’ 27.5% vs ‘가볍다’ 32.9%로 이재용 부회장 판결에 대한 평가가 고르게 분포됐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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