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靑 3개부처 개각...외교 정의용, 중기 권칠승, 문체 황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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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靑 3개부처 개각...외교 정의용, 중기 권칠승, 문체 황희 내정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1.01.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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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외교부창관에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황희 국회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권칠승 국회의원을 각각 내정했다.[사진=본지db]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외교부창관에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황희 국회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권칠승 국회의원을 각각 내정했다.[사진=본지db]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외교부창관에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황희 국회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권칠승 국회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이로써 현정권들어 최장수인 강경화외교부은 물론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그리고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교체됐다.

청와대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외교부장관을  비롯 문체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등의 개각을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후임에 중소강경화 외교부 장관 교체를 결정하고 후임에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내정했다.
 
정의용 외교부장관 후보자는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헙하고, 미국 하버드대 행정대학원 석사, 캄보디아 왕립학술원 명예정치학 박사를 받았다.

  17대 국회의원과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을 거쳐 현 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을 지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내정된 권칠승 의원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참여정부 비서실 행정관을 거처, 국회 산자위와 당 중소기업특위 위원장 등으로 활동한 재선 의원이다.

눈덮인 청와대[사진=뉴스1]
눈덮인 청와대[사진=뉴스1]

황희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숭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역시 참여정부 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당 홍보위원장과 국회 국방위, 국토위 등에서 활동한 역시 재선 의원이다.

정 수석은 "정 후보자는 평생을 외교·안보 분야에 헌신한 최고의 전문가"라며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장으로 3년간 재임하면서 한미 간 모든 현안을 협의·조율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행을 위한 북미협상, 한반도 비핵화 등 주요 정책에도 가장 깊숙이 관여했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에 대해선 "재선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국회 국방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뛰어난 정책기획력과 이해관계 소통역량을 발휘해 왔다"고 평가했다.
 
권 후보자에 대해선 "중소기업 관련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고,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 등에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개각 발표에 앞서 오늘 아침 사의를 표명했으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경선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내정자들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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