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전주간보호센터 5명.당진 도계장 11명코로나 집단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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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전주간보호센터 5명.당진 도계장 11명코로나 집단 확진.
  • 이은숙 기자
  • 승인 2021.02.0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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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대전에서는 대전시 중구 유천동 모 주간보호센터관련 5명이, 충남에서는 당진 도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11명이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사진=본지db]
2일 대전에서는 대전시 중구 유천동 모 주간보호센터관련 5명이, 충남에서는 당진 도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11명이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사진=본지db]

잠시 소강상태였던 대전과 충남에서 2일하루 16명의 코로나 19신규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에서는 대전시 중구 유천동 모 주간보호센터관련 5명이, 충남에서는 당진 도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11명이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중구 유천동 주간보호센터를 다니는 서구 도마동 거주 70대 남성(대전 1099번 확진자)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로 밝혀졌다. 

그는 지난달 18일부터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을 겪었다. 

방역 당국은 1099번의 가족과 그가 다닌 보호센터 이용자와 종사자 등 60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가 나온 33명중 1099번의 배우자(대전 1101번)와 주간센터 종사자 1명(대전 1102번), 주간센터 이용자 2명(대전 1103·1104번) 등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 27명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1099번의 동선과 감염 경로 등을 파악중이다.

134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전IEM국제학교를 매개로 한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됐다.

대전 1100번 확진자는 대전IEM국제학교소재지인 중구 대흥동 거주 어린이로, 대전IEM국제학교 관계자의 가족이다. 

지난달 말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자가격리 중에 확진됐다. 

 이로써 대전IEM국제학교를 매개로 한 지역내 감염은 128명, 충북 제천과 인천, 부산, 울산 등 다른 지역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7명을 포함하면 모두 135명에 이른다.

▶▶한편  충남 당진시에 있는 한 도계장에서 이날 외국인 근로자 11명이 코로나19 감염됐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들(당진 174∼184번)은 한국육계유통에 근무하는 잠비아, 말리, 세네갈, 기니 등 아프리카 4개국 국적 근로자다.

이들은 전날 한국육계유통에서 검역관으로 파견 근무 중인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당진지소 직원 A씨(경기 용인 1433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당진시와 용인시 검사 결과 A씨가 소속된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당진지소 직원 전원(15명)과 A씨 가족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 11명의 감염 경로와 동선, 접촉자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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