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전 서.유성.대덕과 세종. 태안 전국 첫 ‘드론정밀비행 특화도시’ 선정됐다.
상태바
【대전】대전 서.유성.대덕과 세종. 태안 전국 첫 ‘드론정밀비행 특화도시’ 선정됐다.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1.02.10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중구. 동구는 드론 특구에서 제외.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이하 드론특구)에 최종 선정.
-드론특구내에서 비행허가, 인증, 안전성 평가 등 드론규제가 예외 적용.
-드론산업 교두보 마련, 안전한 도시비행을 위한 드론정밀비행 특구 조성 
[사진=네이버블로그 nabora68켑처]
[사진=네이버블로그 nabora68켑처]

대전시와 서구, 유성. 대덕구와 세종. 충남 태안, 충북제천등 전국 16개 지자체 33곳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이하 드론특구)에 10일 최종 선정됐다.

 이 구역에서는 항공안전법과 전파법 관련 규제가 완화돼 드론 택시나 택배 등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가 용이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월 제정된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드론법)’에 따라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을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를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시험해볼 수 있는 ‘테스트베드’다.

▶▶이에따라 과학.교통,행정도시인 대전시(시장 허태정)의 경우  국내 최초로 안전한 도심비행을 위한 명실공히 '드론정밀비행 특화도시'가 된다.

대전시는 이날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이하 드론특구)에 최종 선정사실을 밝힌 뒤 대전시와 서구, 유성구, 대덕구가 공동으로 대응해 얻을 결과라고 평가했다.

대전시가 드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비행허가, 인증, 안전성 평가 등 드론 관련 규제가 한시적으로 예외 적용, 드론관련 기업들이 드론특구 내에서 시제품 시연과 활용이 자유로워지고 국토부 사업 참여 시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됐다.

드론 자유화구역[사진=뉴스1]
드론 자유화구역[사진=뉴스1]

대전의 드론산업은 미래를 주도할 신산업으로, 대전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드론 관련 기업들과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다.

대전은 그간 한국 원자력연구원이 위치하여 드론 비행금지구역이었으나, 드론 특구가 지정되어 3대 하천을 따라 대전 서구, 유성구, 대덕구 등지에서 드론서비스 실증이 가능해졌다.

대전시는 드론특구를 안전한 도시비행을 위한 드론정밀비행특구를 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드론을 운영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수요자, 공급자가 공감할 수 있는 드론 서비스 검증체계 구축, 그리고 드론 보급 확대를 위한 드론서비스 실증 플랫폼이 구축된다. 

아울러, 기존에 조성된 대전드론공원의 공역을 기반으로, 3대 하천을 따라 기획된 4대 공역을 특구로 지정받아 제1공역(문지, 전민동)은 스마트 드론분야, 제2공역(대덕산업단지)은 환경 분야, 재난재해 분야, 제3공역(한밭수목원, 유림공원)은 미아찾기 등 안심귀가 드론분야, 제4공역(월평동행정복지센터, 서구청)은 도심, 복지배송 분야로 각각의 특징을 갖는 공역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드론특구 선정은 시와 3개구, 대전 시민 모두의 바램과 노력의 결실로, 앞으로 드론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라며, “정부의 디지털 뉴딜에 적극 협력하고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여 지역혁신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컨소시엄은 드론기업과 항공우주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국방과학연구원, KAIST 등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드론 전략위원회를 구성하여 국내 드론산업 국산화 등 첨단 항공산업의 중심으로 함께 성장하여 지역과 산업이 상생하는 모범적인 차세대 산업발전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외에도 세종.충남.충북등 지자체도 특구에 자정됐다.

세종은  물류 배송의 업무로, 충남 태안은 스마트영농과 물류 배송등에, 충남아산은 치안관리등에, 충북제천시는 드론레저, 시설물관리목적으로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선정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