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남 논산 예산 태안, "백신 맞겠다 100%"...충남 전체는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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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충남 논산 예산 태안, "백신 맞겠다 100%"...충남 전체는 95.7%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1.02.2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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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접종[사진=KBS켑처]
코로나19 접종[사진=KBS켑처]

 오는 26일 시작되는 코로나19 예방 백신 초기 접종과 관련, 충남지역 대상자의 95.7%가 백신 접종을 맞겠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전날 정부가 전날 밝힌 전국 평균 93.8%보다 2%p가 더 높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초기 백신 접종 대상자 1만6973명 중 1만6259명(95.7%)이 백신 접종에 동참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도는 이날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 종사자와 입원환자, 고위험 집단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초기 접종대상자인 요양병원 종사자·입원환자등은 9336명으로, 이 중 94.9%가 백신을 맞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고위험 집단시설 입소·종사자 6309명의 백신 접종 동의율은 96.6%로 요양병원 대상자보다 높다.

지역별로는  논산,예산,태안지역 요양병원·고위험시설 접종 대상자 백신 접종 참여율이 100%에 달했다.

이르면 내달 초부터 백신 접종이 예정된 도내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1328명가운데도  98.3%도 백신 접종을 맞겠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충남도는 15개 시·군에 접종센터 17개를 설치, 700여 개 의료기관을 백신 접종 위탁 기관으로 지정했다.

비교적 보관이 쉬운 아스트라제네카 등 백신은 요양병원·고위험 집단시설 입소·종사자에게 접종한다.

화이자 백신 등은 초저온 냉동고를 갖춘 접종센터에서 의료진부터 접종하게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일선 시군 보건소에서 백신의 안전성, 필요성의 적극적으로 홍보한 덕분에 전국 평균보다 참여율이 높은 것 같다"며 "요양시설 등에서 백신 접종을 진행하면 거부하던 대상자도 현장에서 추가로 참여할 가능성이 커 실제 접종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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