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전 도심 관통하는 경부·호남선 철도 지하화'시작... 연구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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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전 도심 관통하는 경부·호남선 철도 지하화'시작... 연구용역 착수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1.04.0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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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사진=본지db]
대전역[사진=본지db]

대전시민의 오랜 숙원인 대전 도심을 지나는 경부·호남선 철도를 지하화하는 사업이 시작된다.

이에따라 경부·호남선 철도를 지하화하는 방안을 위해 연구 검토가 본격화된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7월 대전 도심 구간 경부·호남선 지하화 연구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연구용역에는 국비로 15억원이 투입된다.

대전시는 10조2000억원가량 들 것으로 추정되는  경부·호남선 철도 지하화사업부담으로 시행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이 연구용역으로 실현 가능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지하화에 따른 유휴 부지와 주변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 계획도 마련된다.

시는 2035년까지 도심 통과 구간 24㎞(경부선 13㎞·호남선 11㎞)를 지하화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려면 ▲2023∼2024년 예비타당성조사▲ 2024∼2026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및 기본계획 수립▲ 2026년 이후 기본·실시설계 용역, 사업계획 승인 등 절차를 밟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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