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청권 51개 공기관, 올 2900명채용에 충청할당  18∼27%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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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충청권 51개 공기관, 올 2900명채용에 충청할당  18∼27%할당.
  • 이은숙 기자
  • 승인 2021.04.0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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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대전시장. 이춘희세종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충북지사의 업무협약[사진=대전시 제공]
허태정대전시장. 이춘희세종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충북지사의 업무협약[사진=대전시 제공]

 한국수자원공사.한국철도공사등 충청권 51개 공공기관이 올해 2900여명을 채용하며, 이중  18∼27%가 충청에 할당됐다.

8일 현재 대전소재  한국철도공사가 1400여명등 17개 기관에서 2216명을, 세종 11개 기관이 215명을, 충북 11개 기관이 247명을, 충남 3개 기관이 258명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지역 인재 의무 채용은 수도권에서 이전한 공공기관이 지역 학생들을 의무적으로 최대 30%까지 채용해야 하는 제도다.

이에따라 올해는 공공기관마다 의무채용 비율인 18∼27%를 적용해 지역인재를 채용하게 된다.

이같은 계획이 나오면서 해당 공공기관과 대전시등은 올해 2900여명 채용내용 중에 지역할당계획을  지역 대학교와 고등학교에 집중홍보할 계획이다.

대전시의 경우  공공기관 지역 인재 채용 정보를 알리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 홈페이지에 알리고 있다.

또한 오는 12일부터는 홍보물을 제작, 지역 대학교와 고등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또한 대전지역 17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이미 구축한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찾아가는 온라인 설명회'도 열기로 했다.

충청지역 고졸. 대졸출신 인재를 30%이내를 채용하는 충청권 51개 공공기관[사진= 대전시 제공]
충청지역 고졸. 대졸출신 인재를 30%이내를 채용하는 충청권 51개 공공기관[사진= 대전시 제공]

이와함께   8일부터 5월 26일까지 공공기관 채용 시즌에 대비해 대상 기관이 참여하는 '2021년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를 열 전망이다.

설명회에서는 공공기관 취업 정보, 국가직무 능력표준(NSC) 전략, 진로 적성검사,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 말에는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와 지역인재 육성·지역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도 체결할 방침이다.

충청권 51개 공공기관의 올해 신규채용 인원은 한국철도공사 1천400여명을 비롯해 약 2천900명으로 추산됐다.

지역 인재 자격은 출신지와 상관없이 최종 학력이 충청권에서 고교·대학을 졸업해야 얻을 수 있다.

즉, 고졸자 공채면 지역 고교를 졸업해야 하고, 대졸자 공채면 지역에 있는 대학을 나와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지역 고교를 졸업하고 서울 등 다른 지역 대학으로 진학해 졸업하면 자격을 얻지 못한다.

반면 서울에서 고교를 나온 뒤 충청권 대학을 졸업하면 지역인재로 본다.

기존 31개 기관은 2022년 이후 30%를 지역인재로 채용해야 하고, 신규 20개 기관은 2024년 이후 30%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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