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김종인 "주호영, 안철수와 작당"vs 주호영 "누구의 편도 안들었다. 김종인의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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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가】 김종인 "주호영, 안철수와 작당"vs 주호영 "누구의 편도 안들었다. 김종인의 오해" 
  • 이은숙 기자
  • 승인 2021.04.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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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난해 11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난해 11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안철수와 작당을 했다"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발언에 "오해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20일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전 위원장이 주 대표대행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서울시장 후보직을 작당했다' 발언에 대해 묻자 "저는 경선 과정에서 특정인을 돕거나 한 적이 전혀 없다"며 이처럼 해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단일화가 깨지지 않는 쪽으로 노력했을 뿐 누구를 돕거나 한 적은 전혀 없다"라고 거듭 밝힌뒤  "그 점을 (김 전 위원장이) 잘못 안 거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전날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주 대표대행에 대해 "내가 그 사람을 도저히 이해를 못했다. 주 원내대표는 안철수를 서울시장 후보로 만들려던 사람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나한테 차마 그 말을 못하고 뒤로는 안철수와 작당을 했다"고 비판했다.

김 진위원장은 해당 인터뷰에서  자신을 '뇌물을 받은 전과자'라고 비판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원장을 향해 "진짜 하류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또 김 전 위원장 취임 때부터 자신을 비판해 온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홍준표 의원의 꼬붕"이라며 "상대도 안 한다. 지가 짖고 싶으면 짖으라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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