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전~세종청사~오송역,세종청사~반석역 철도신설...홍성~ 서울 48분 철도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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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전~세종청사~오송역,세종청사~반석역 철도신설...홍성~ 서울 48분 철도구축.
  • 신수용 대기자 이정현 기자
  • 승인 2021.04.22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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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 발표…전국 곳곳에 광역경제권 조성
충청권·부울경 광역철도 등 추진…홍성∼서울간 2시간21분→48분
수도권집중 해소…2030년 철도 총연장 5천137㎞, 총투자 114조7천억원
고속철도[사진=dmathcjs켑처]
고속철도[사진=dmathcjs켑처]

 대전과 세종, 충남서해안 중심의 철도망을  바롯 광주·전남권, 부산·울산·경남권, 대구·경북권, 강원권 등의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광역철도망<본지19일자 단독보도>이 구축된다.

특히 고속철도 이용이 불편했던  충남 서해안 지역에 새 고속철도가 신설되고, 전라선·동해선 등 전국 주요 노선을 고속화해 전국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지게된다.

▶▶ 수도권과밀해소와 지방소멸방지...충청권의 구체적철도망 계획은.

충청권을 중심으로한 비수도권 광역철도 사업[ 도표=국토부.교통연구원 제공]
충청권을 중심으로한 비수도권 광역철도 사업[ 도표=국토부.교통연구원 제공]

국토교통부는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구축계획안을 발표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고 있는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국토부는 이후 각계 의견 수렴을 거쳐 상반기 안으로 구축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4차 철도망 계획은 무엇보다 수도권 집중과 지방권 소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충에 방점을 찍었다.

이를 통해 광역경제권 주요 지점을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수도권에 필적하는 광역경제권 조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게 정부 구상이다.

4차 국토 철도망 구축내용을 단독보도한 본지 보도내용[사진=본지켑처]
4차 국토 철도망 구축내용을 단독보도한 본지 보도내용[사진=본지켑처]

정부는  기존 경부선·호남선 여유용량 등을 활용해  지난해 말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건의한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계획을 반영했다.

무엇보다 대전 신탄진∼세종 조치원∼충북 청주공항간 철도와 충남 논산강경∼충남 계룡간을 신설하기로 했디.

구체적으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경우 대전 반석∼세종청사∼조치원 구간이 신설된다. 

나머지 세종 조치원∼충북 청주공항 구간은 기존 충북선을 활용하되, 전체 구간을 광역철도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고속철도 이용이 불편했던 충남 홍성 등 서해안 지역에는 새 고속철도가 놓인다.

홍성 등 서해안 지역은 서울과 거리가 멀지 않지만,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아 지역민의 애로사항이 많았다. 

서울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4차 철도망 계획안에는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선이 포함됐다.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이 연결되면 홍성에서 서울까지 이동시간이 2시간 21분에서 48분으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충청권 광역철도 계획[사진= 대전시제공]
충청권 광역철도 계획[사진= 대전시제공]

이밖에 경북 김천∼경북 구미간 대구권, 부산∼양산∼울산,  광주∼나주 광역철도, 대구∼경북 광역철도 철도망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건설 후 수십 년이 지나 선로 상태가 좋지 않은 호남선(대전가수원∼충남논산)을 비롯 전라선(익산∼여수), 동해선(삼척∼강릉)을 시속 250㎞급으로 개량해 전국 주요 거점 간 이동시간이 2시간대로 줄어들게 된다.

▶▶4차국토 철도망 계획에 드는 비용과 효과는.

4차 철도망 계획이 완료되면 철도 연장은 4274㎞(2019년)에서 5137㎞(2030년)로 123%가량 늘게된다.

 

4처 국토철도망 계획[ 도표= 국토부. 교통연구원제공]
4처 국토철도망 계획[ 도표= 국토부. 교통연구원제공]

전철화 연장은 3116㎞에서 3979㎞로 128% 증가한다.

 철도 수송 분담률은 2019년 11.5%에서 2030년 약 17%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4차 철도망 계획 사업 추진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75조8000억 원, 부가가치효과 73조 원으로 추산된다. 

또 46만8000 명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교통연구원은 분석했다.

고속서비스 효과 충청권 서천.홍성등에서 수도권 접근성 큰 효과[사진=국토부. 교통연구원 제공]
고속서비스 효과 충청권 서천.홍성등에서 수도권 접근성 큰 효과[사진=국토부. 교통연구원 제공]

 4차 철도망 계획안의 투자 규모는 114조7000억 원으로 이미 시행 중인 사업이 60조6000억 원, 신규사업이 54조1000억 원이다.

 정부는 계획기간인 2030년까지 모두  9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고 54조9천000 원, 지방비 8조1000억 원, 민자 16조3000억 원 및 기타 10조 원으로 충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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