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정부 "화이자 백신 2000만명분 추가계약"…백신 확보량 국민 1.9번 접종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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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부 "화이자 백신 2000만명분 추가계약"…백신 확보량 국민 1.9번 접종가능.
  • 임효진 기자
  • 승인 2021.04.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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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백신[사진= 본지db]
화이자백신[사진= 본지db]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로부터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4000만회분)을 추가로 계약했다.

추가로 들여올 화이자 백신은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백신으로, 신기술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으로 제조됐다.

화이자 백신은 임상시험에서 나타난 예방효과는 약 95%이며, 총 2회 접종이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만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사용 허가를 받았다.

우리나라는 계약된 이 백신이 추가되면 기존의 7900만명분(1억5200만회분)을 포함, 모두  9900만명분(1억9200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정부는 오는 9월까지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az)·노바백스·모더나·얀센 등 5종 백신  5000만명분(1억회분)을 들여와  '11월 집단면역' 달성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 화이자 백신 2000만명분 추가 계약, 3300만명분 도입… 공급시기는.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는 24일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백신 추가 도입 계약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화이자와 1000만명분을 계약한 것을 비롯, 올 2월 300만명분을 추가 계약했다.

여기에 이날 2000만명분을 더 계약함에 따라 총 3300만명분(6천600만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확보했다.

백신도입 TF는 이달 9일 화이자에 추가 구매 계약을 제안한 뒤 지난 23일 물량을 확정하고 이날 최종적으로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국내에 들여온  화이자 직계약 물량은 모두 87만5000명분(175만회분)으로, 오는 6월까지 모두  350만명분(700만회분)이 들어올 계획이다.

[도표=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제공]
[도표=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제공]

나머지 2950만명분(5900만회분)은 7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공급된다.

백신도입 TF는 "화이자 백신은 3월 24일 첫 공급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매주 정기적으로 공급되고 있다"며 "화이자는 이번 4400만명분까지 올해 계약된 물량 전체를 연내 공급하기로 확약했으며, 타국과의 계약이 우리나라 수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백신도입 TF는 화이자와의 비밀유지 계약을 이유로 하반기 월별 공급 세부 물량은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다.

백신도입 TF는 "정부가 화이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확보한 백신 9900만명분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5200만명)가 1.9번씩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자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 목표 3600만명의 2.75배 해당하는 물량"이라고 소개했다.

권덕철 백신도입 TF팀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백신 추가 도입 계약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권덕철 백신도입 TF팀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백신 추가 도입 계약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권덕철 백신도입 TF 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당초 확보한 백신도 집단면역 확보에 충분한 물량"이라며서 "그러나 추가 구매로 달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적인 백신 수급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3차 접종(부스터 샷) 및 18세 미만 접종대상 연령 확대 등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수요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11월 집단면역 가능한 가...7월부터 노바백스·모더나·얀센 백신 공급.

우리나라가 현재까지 확보한 백신을 공급처별로 보면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1000만명분, 5개 제약사에서 총 8900만명분을 들여오게 돼 있다.

제약사별 물량은 ▲화이자 3300만명분을 비롯,▲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얀센(1회 접종) 600만명분▲ 모더나 2000만명분▲ 노바백스 2000만명분이다.

 이가운데 얀센을 제외한 다른 코로나 19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오는 6월 말까지 국내에 반입되기로  확정된 물량은 904만4000명분(1808만8000회분)이다.

정부는 오는 7월부터 노바백스·모더나·얀센 백신 도입도 본격화해 9월 말까지 모두 1억회분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4분기 공급 물량은 총 9000만회분이다.

백신도입 TF는 "9월까지 들어오는 물량은 5000만명 이상의 국민에게 접종할 수 있는 물량으로,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9월 말까지의 물량만으로도 18세 이상 국민 4400만명 전체에 대해 총 2회 접종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백신도입 TF는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바백스·모더나·얀센과는 상반기 중 초도물량 도입을 협의 중이며, 성사될 경우 총 271만회분이 6월내 인도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 백신 등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과 관련, 백신도입 TF는 "기존에 확보한 물량 외에도 다른 백신에 대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어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의 허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허가 신청이 들어오면 검증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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