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충청인, 문대통령 남은 임기1년 적극 추진 과제로 꼽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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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충청인, 문대통령 남은 임기1년 적극 추진 과제로 꼽은 것은.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1.05.1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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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사진=본지DB]
사람들[사진=본지DB]

충청인들은 문재인 정부의 남은 1년간  최우선으로 적극 추진할 과제로  백신확보등 코로나19극복과 국민화합.통합을 우선 꼽았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극복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주력할 점으로 꼽았으나, 충청인들은 부동산시장 안정화 못지않게 사회갈등 치유를 먼저 들었다.

10일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 ‘문재인 정부의 남은 기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이같이 나왔다.

충청을 비롯 전국적으로 우선 꼽은 희망과제로 ‘백신 확보 등 코로나 극복’이 충청 37.7%(전국 29.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충청인은 다음으로 '국민화합과 통합을 통한 사회적 갈등치유'를  적극 추진할 과제로 꼽은 경우는 16.0%(전국 14.4%)였다.

충청인의 13.9%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들었으나 이는 전국 24.8%에 절반정도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일자리 창출’ 12.6%(전국 14.1%), ‘한반도 평화 정착’ 12.2%( 전국 7.9%) 순이었다.

대전.충청에 이어  서울에서는 ‘백신 확보 등 코로나 극복’이라는 응답이 38.6%로 전체 평균인 29.5%보다 높았다.

인천·경기와 광주·전라에서는 ‘코로나 극복’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선택한 비율이 대등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선택한 응답이 18.1%로 전체 평균(7.9%)보다 높았다

문재인정부가 남은 임기동안 적극추진해야할 정책과제[사진=리얼미터제공]
문재인정부가 남은 임기동안 적극추진해야할 정책과제[사진=리얼미터제공]

대구·경북에서는 ‘국민 화합과 통합’(28.1%), ‘일자리 창출’(27%)을 선택한 비율이 높아 다른 지역과 차이를 보였다. 

연령대별 선택 결과에도 다소 차이가 있었다. 20~50대에서는 ‘코로나 극복’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 평균과 비슷하게 집계됐다.

그러나  60대에서는 ‘국민 화합과 통합’을 적극 추진해야 할 과제로 꼽은 비율이 31.0%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70세 이상에서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22.7%)와 ‘국민 화합과 통합’(21.9%)이 비슷하게 나타나 다른 연령대와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이념 성향과 무관하게 모두 남은 기간 적극 추진해야 할 과제로 ‘코로나 극복’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수성향 응답자에서 ‘국민 화합과 통합’(24.1%)을 선택한 비율이 전체 평균(14.1%)보다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도 큰 차이가 없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층, 무당층 모두 ‘코로나 극복’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선택한 응답 비율이 전체 평균과 비슷했다.

 다만 ‘한반도 평화 정착’을 선택한 응답이 민주당 지지 응답자 중 17.1%로 전체 평균(7.9%)보다 높았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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