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문대통령  21일 오후 국민과 대화 어떤 내용묻고 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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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문대통령  21일 오후 국민과 대화 어떤 내용묻고 답하나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1.11.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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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11월 국민과 대화를 위해 참석한 국민패널들과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제공]
지난 2019년 11월 국민과 대화를 위해 참석한 국민패널들과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1일오후  취임 후 두 번째 '국민과의 대화'에서 임기 말 소회와 남은 국정운영 구상을 밝힌다. 

 국민과 대화는 지난 2019년 11월 '추. 윤갈등'속에 윤석열당시 검찰총창 신뢰와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밝힌 것이 요지 였다

21일 저녁 7시 10분부터 100분 동안 진행되는 '국민과의 대화'는 패널들이 묻고, 문 대통령이  즉석에서 답하는  형식으로  KBS홀에서 일부 방송등의 생중계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불과 2년 새 불과 2년 사이 정치, 민생경제, 사회 코로나 19상황등이 돌출해 있는 만큼 해 코로나 위기 극복등 각종 민생 현안과 남은 임기 6개월간  국정 운영방향을  설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의  임기 6개월을 남겨뒀으나 3.9 대선을 100일 남은데다 석달뒤인 6월 지방선거를  치러야하는  정치일정 속에 대통령의 업무방향을 엿볼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임기 말 소회와 남은 임기 국정운영 구상을 밝히는 자리로, 특히 대통령 선거를 백여 일 앞둔 시점이라 더욱 주목됩니다. 

지난 5월 취임4주년 특별회견을 갖는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제공]
지난 5월 취임4주년 특별회견을 갖는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제공]

무엇보다도  이날 내건 국민과의 대화 주제는 '코로나 위기극복 관련 방역과 민생경제'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후 확진자가 폭증하는 데다 백신·치료제 계획, 민생경제 회복과 포스트 코로나 대비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민생 분야와 관련해서는 문 대통령에게 가장 뼈아픈 지점인 부동산 정책에 대한 질문이 나올지도 궁금하다. 

2년 전에는 문제 해결을 자신했지만, 취임 4주년을 맞은 지난 5월에는 정부가 할 말이 없는 상황이 됐다고 고개 숙였다.

생각대로 씨가 먹히지 않았던 터라 앞으로 6개월간 이 문제에 관심이 집중될 지는 미지수 이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취임 4주년 특별 기자회견)에서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등에서) 정말 죽비를 맞고 정신이 번쩍 들 만한 그런 심판을 받았다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집무중인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집무중인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이에따라   이날 국민과의 대화에서  3.9 대선정국인 만큼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나 국토보유세, 종부세 재검토 등 여야 대선후보들이 언급한 이슈와 관련해서는 '편들기' 논란을 피하고자 원론적인 답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밖에 일자리와 양극화 문제, 남북문제와 한일갈등 등 임기 내 고심해 온 과제들을 다시 들여다보며 국민과의 대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담은 공개 회의인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국민 200여 명은 현장에서, 백여 명은 화상으로 실시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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