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국토보유세 도입'에 10명중 3명인 '적절하다'는 데 반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종부세 개편'은 과반이상이 '적절하다'는 조사가 24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 간 전국 성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 이같이 집계됐다.
여야 후보가 내건 부동산 관련 세금 공약관련, 이 후보가 제시한 토지를 가진 사람에게 가격을 매겨 일정 비율을 세금으로 내게 하는 '국토보유세 도입'이 부동산 투기를 막기위해 '적절하다'가 36.4%였다.
그러나 '부적절하다'가 55.0%로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윤석열 후보가 내건 현재 종합부동산세를 재산세에 통합하거나 1주택자의 경우 면제하는 종부세 개편 공약에 대해 ''적절하다'는 의견이 절반이 넘는 53.3%였다.
이에 반해, '그렇지 않다'는 39.4%로 긍정답변이 부정답변보다 13.9%p가 높았다.
▶▶이재명 후보가 전 국민 재난 지원금 입장을 선회한 것에 대해 10명 중 4명이 '입장선회가 현실에 맞게 대처했다'고 응답했다.
재난지원금 지급 자체에 대해 반대한다는 비율도 30%이상이었다.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합당이 내년 3.9대선에 영향을 줄 것 같으냐는 질문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이 절반 이상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는 잘한다 32.1%, 잘못한다 63.6%로 두 배 가까이 차이 났다.
자세한 내용과 개요는 중앙선관위 여론심의위원회 홈체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