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벤츠·BMW·캐딜락등 22만여대, 제작결함으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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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벤츠·BMW·캐딜락등 22만여대, 제작결함으로 리콜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1.11.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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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차량들[ 사진=네이버블로그 켑처]
고속도로 차량들[ 사진=네이버블로그 켑처]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BMW코리아,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에서 수입·판매한 모두  84개 차종 22만333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생, 자발적으로 리콜조치된다. 

이에따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이전)한 S 400 D 4MATIC 등 10개 차종 733대는 앞바퀴 브레이크 캘리퍼의 고정 볼트 불량으로 차체로부터 캘리퍼가 이탈되고, 이로 인한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29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후 판매할 예정이다

BMW코리아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BMW 520d 등 72개 차종 22만1238대는 기존 리콜로 교체된 개선 부품보다 열에 견디는 힘이 큰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쿨러)의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자발적으로 해당 부품을 교체한다.

해당 차량은 위험도 및 부품 수급 등을 감안, 오는 29일부터 단계적으로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서 수입, 판매한 캐딜락 CT6 691대는 차폭등의 밝기가 안전기준에 부적합이 발생, 수입사에서 자발적 리콜 후 추후 시정률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한다. 

캐딜락 SRX 668대역시  뒷바퀴 현가장치 부품(토우링크) 연결부의 체결 불량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품이 분리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차량의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들은 오는 26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무상 부품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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