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60대이상 위중증 급증속 충청 171명등 전국서 나흘 연속 4000명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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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60대이상 위중증 급증속 충청 171명등 전국서 나흘 연속 4000명 안팎.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1.11.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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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임시선별관리소 검사[사진=방송계처]
코로나19 임시선별관리소 검사[사진=방송계처]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된 이후 느슨한 방역과 모임활성화로서 26일에도 충청권 171명등 4000명에 근접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 수역시 전날에 이어 600명대로 집계되며 나흘 연속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천901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3만2901명이라고 밝혔다.

충청권 4개 시도지역은  ▲대전 44명을 비롯  ▲세종 15명 ▲충남 87명 ▲충북 25명등 171명이 추가됐다.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938명)보다는 37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4000명 내외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위중증 환자역시  617명으로,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617명 중 85.3%인  526명이 60대 이상이 고령층 환자다.

이어 50대 48명, 40대 23명, 30대 14명, 20대 3명, 10대 2명, 10세 미만이 1명이다.

사망자역시  전날(25일) 과 같이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다치인 39명과 동일하다.

누적 사망자 수는 3440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사망자 중 37명이 60세 이상이고 50대와 40대가 각 1명이다.

위중증 환자 증가로 수도권 지역 병상이 거의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수도권 병상 대기자수도 이날 1310명으로 전날보다 370명 급증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 역시 84.5%로 연일 상승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882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최근 1주간(11.20∼26)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205명→3120명→2827명→2698명(당초 2699명에서 정정)→4115명→3938명→3901명으로 하루 평균 약 3400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3380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739명, 경기 1115명, 인천 245명 등 총 3099명(79.8%)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19 위증증 환자 병원 이송[자료=방송켑처]
코로나 19 위증증 환자 병원 이송[자료=방송켑처]

비수도권은 ▲경북 116명▲ 대구 103명▲ 부산 96명▲ 충남 87명▲ 경남 86명▲ 강원 53명▲ 전북 45명▲ 대전 44명▲ 전남 38명▲ 제주 32명▲ 광주 30명▲ 충북 25명▲ 세종 15명▲ 울산 13명 등 모두 783명(20.2%)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전날(21명)보다 2명 적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1천742명, 경기 1천120명, 인천 248명 등 수도권이 3천110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이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는 신규확진자는 물론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가 연일 최다치로 집계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자, 방역패스 확대 적용을 비롯한 일부 방역조치가 강화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5일 방역 조치 강화 여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정부는 추가 논의를 거쳐 오는 29일 확정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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