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국내 '오미크론 변이' 첫 확인...40대 부부·지인 등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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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국내 '오미크론 변이' 첫 확인...40대 부부·지인 등 3명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1.12.0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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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 차단을 위해 국내 입국부터 펄저한 방역대책이 펼져치고 있다[사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 차단을 위해 국내 입국부터 펄저한 방역대책이 펼져치고 있다[사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다가 국내에 들어온 인천 거주 40대 부부가 최종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부부와 함께 자택까지 이동한 40대 남성 지인 A씨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실이 최종 확인됐다.

이들 3명은 국내 첫 오미크론 감염 사례입니다.

앞서 지난 10월 28일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을 완료한 이들 부부는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국내에 들어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후 접촉자 추적 관리 과정에서 A씨와 40대 부부의 10대 아들 1명 등 2명이 지난달 30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확진된 다음날 A씨의 가족과 지인 등 3명도 양성 판정을 받은 걸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되는 나머지 확진자 4명에 대해서도 전장 유전체를 분석 중이다.

10대 아들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는 (2일, A씨 관련 확진자 3명의 결과는 이르면 오는 4일 쯤 나온다.

감염자는 호흡기 증상, 근육통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미크론 변이는 다른 변이보다 전염력이 강한 데다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 위험도와 전파력을 파악할 만큼 충분한 데이터가 쌓이지 않아 세계보건기구(WHO) 등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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