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忠淸  464명 역대 최다...전국  7175명최다. 위중증도 840명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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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忠淸  464명 역대 최다...전국  7175명최다. 위중증도 840명 최다.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1.12.0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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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위증증 환자 병원 이송[자료=방송켑처]
코로나 19 위증증 환자 병원 이송[자료=방송켑처]

충청권에서 하루 신규확진자가 무려 464명이 발생하는등  지난 해  1월 20일 첫 코로나 19 첫 확진이후 1년11개월만체 최대 기록을 보였다.

전국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 8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7000명을 넘었다. 위중증 환자도 첫 800명대로 역대 최다를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175명 늘어 누적 48만9484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역대 최다 수치로, 기존 최다 기록인 지난 4일 5352명보다 1823명이나 많다.

전날 4954명보다  2221명 급증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대전  184명으로 최다였고 ▲세종 16명 ▲충남 203명으로 최초로 200명을 넘었으며, ▲충북도 61명등 모두 464명이다. 

이는 통상 주말·휴일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추세였다가 가 중반부터 다시 증가하는데, 이런 경향을 고려해도 증가 폭이 매우 크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1일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체계가 전환된 이후 방역이완속에 사회 활동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주시할 대목은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 24일 4115명으로  4000명대에 진입한 뒤  일주일만인 지난 1일 5122명으로 첫 5000명대를 기록하더니 이날 6000명대를 건너뛰고 바로 7000명을 넘어섰다는 점이다.

우려대로 하루 확진자가 1만명으로 폭증할 경우 방역시스템도 붕괴될 수있다는 점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774명에서 66명 증가한 840명으로 연일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일부터 일주일 연속 700명대(723명→733명→736명→752명→744명→727명→774명)를 기록하더니 처음 800명대에 진입했다.

문제는 위중증 환자 중 83.3%인 700명이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50대 85명, 40대 26명, 30대 24명 순으로 뒤를 이었고 10대와 10세 미만 위중증 환자도 1명씩 있다.

위중증 환자 증가로  병상 부족 사태로 이어진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78.7%이며 대전은 28개 모두 찼고 세종(6개), 강원(36개), 경북(3개)은 남은 중증 병상이 없다.

수도권은 84.5%로 한계치에 다다랐다. 대전(28개 모두 사용)과 세종(6개), 강원(36개), 경북(3개)은 남은 중증 병상이 없다.

심각한 것은 이날 0시 기준 수도권에서 860명이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다. 

이 가운데 358명은 나흘 이상 병상을 기다리고 있다. 병상 대기자 중 378명은 70세 이상이고, 482명은 고혈압·당뇨 등 질환자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 7142명, 해외유입이 33명이다.

수도권에서만 모두 5584명으로 전체 78.2%이며 ▲서울 2890명▲ 경기 2263명▲ 인천 431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253명▲ 충남 203명▲ 대전 184명▲ 경남 155명▲ 강원 141명▲ 경북 129명▲ 대구 127명▲ 전북 103명▲ 충북 61명▲ 광주 57명▲ 전남 53명▲ 제주 51명▲ 울산 25명▲ 세종 16명등 모두 1558명(21.8%)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3명으로, 전날(30명)보다 3명 많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2901명, 경기 2268명, 인천 433명 등 수도권만 560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최근 1주간 일별로 5264명→4944명→5352명→5126명→4324명→4954명→7175명으로 일평균 약 5306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5279명이다.

재택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1만7362명으로 전날보다 538명 늘었다. 서울 8791명, 경기 5729명, 인천 161명 등으로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63명으로 역대 3번째로 많다. 이에 따라 누적 사망자 수도 420명으로 4천명대에 진입했다. 평균 치명률은 0.82%다.

사망자 중 59명이 60세 이상이다. 50대에서도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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