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LH "공공주택 하자 접수, QR코드로 신속하게"…세종· 부산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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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LH "공공주택 하자 접수, QR코드로 신속하게"…세종· 부산시범운영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1.12.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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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3-3MBL 1100가구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3-3MBL 1100가구와 부산 명지 행복주택 284가구 등에서 'QR코드 입주품질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모형도는 세종행정복합도시 3-3MBL.[사진=LH제공]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3-3MBL 1100가구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3-3MBL 1100가구와 부산 명지 행복주택 284가구 등에서 'QR코드 입주품질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모형도는 세종행정복합도시 3-3MBL.[사진=LH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3-3MBL 1100가구와 부산 명지 행복주택 284가구 등에서 'QR코드 입주품질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QR코드 입주품질관리시스템'은 입주자가 하자 부위에 QR 스티커를 부착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접수하면 보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LH는 그간 QR코드 접수 방식을 입주 전 사전 방문 행사에만 사용했다.

그러나 이를 준공부터 입주 이후까지 확대했으며, '바로처리 통합 QR코드입주품질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하자 접수 방법도 건별 접수에서 세대별 통합 접수로 개선했다.

입주 세대는 앞으로 세대별로 부여된 통합 QR코드를 통해 여러 하자를 한 번에 접수할 수 있으며, 입주 후에도 수시로 신고할 수 있게 된다.

LH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QR도입으로 기존 관리사무소 등 대면 하자 접수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는 QR코드 도입을 통해 하자 처리 속도를 높이며, 하자 발생 예방 등 주택 품질 개선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QR코드 입력 시 즉시 하자보수 주체를 지정하고 하자 보수율 등을 시공업체나 담당감독 등에게도 실시간 제공하게된다.

또 축적되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부터 LH 공공주택 건설과정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하승호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조치로 고객은 손쉽게 하자를 접수할 수 있으며 LH는 체계적으로 하자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하자 예방 등 주택품질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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