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세종지역 근로자 평균급여'가 전국 최고...1억이상 연봉 근로자 91만6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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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세종지역 근로자 평균급여'가 전국 최고...1억이상 연봉 근로자 91만6000명.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1.12.22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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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평균 1인당 급여 연봉 3828만원...세종은 4515만원, 서울 4380만원,울산 4337만원.
-대전 3710만원, 충남3728만원,충북 3575만원나타나.
-2000만원 금융소득 종합소득세 납세자 17만 9000만명.
-외국인근로자 근로소득세 신고 54만5000명...평균급여 2944만원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청사를 나서는 모습[사진=뉴스1]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청사를 나서는 모습[사진=뉴스1]

 급여액이 지난해 1억원을 넘는 근로자가 91만 6000명이나 됐고,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으로 조사됐다.

▶▶22일 국세청이 발간한 '2021년 국세통계연보'에 의하면 작년 연말정산 근로자 중 총급여액이 1억원을 넘는 근로자는 91만6000명에 달했다.

전년 85만2000명보다 7.5%가 는  6만4000명 증가했다.

억대 연봉자는 △2013년 47만2000명을 기록한데 이어△ 2014년 50만△ 2016년 60만명△ 2017년 7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 2018년에는 80만명을 넘어섰고 △2019년 85만2000명 △2020년  90만명을 돌파하며 가파르게 증가했다.

[자료=국세통계연보.뉴스1]
[자료=국세통계연보.뉴스1]

전체 근로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3828만원으로 전년 3744만원보다 2.2%인  84만원 증가했다.

근로자 주소지별로 보면 세종이 1인당 4515만원으로 가장 급여가 많고, 서울(4380만원), 울산(4337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충청권가운데 대전은 3710만원, 충남이 3728만원, 충북 3575만원이다

반면 제주는 1인당 평균 급여가 3274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또한 전북(3397만원), 인천(3415만원), 강원(3437만원) 등이 제주의 뒤를 이었다.

▶▶지난해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으로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납세자는 17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12.6%인 2만명 증가했다.

[자료=국세청 국세통계연보.뉴스1]
[자료=국세청 국세통계연보.뉴스1]

금융소득 종합과세자의 1인당 평균소득은 2억7800만원이었으며, 주소지별로는 서울(3억6200만원), 부산(2억5700만원), 광주(2억5500만원) 순이다.

지난해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인원은 총 802만1000명으로 전년(759만6000명) 대비 42만5000명(5.6%)이 늘었다.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은 208조5000억원, 총결정세액은 37조4000억원으로 각각 6.4%, 7.2%가 증가했다.

▶▶외국인중 근로소득세를 신고한 근로자는  54만5000명으로 58만6000명이던 전년 대비 4만1000명(7.0%)이 줄었다.

외국인 근로자 가운데 △36.3%인 19만8000명이 중국 국적자였고△ 베트남 4만4000명△ 네팔 3만2000명△ 캄보디아 2만6000명 순이었다.

전체 수는 감소했지만 외국인 근로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2944만원으로 전년(2722만원) 대비 222만원(8.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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