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전시 코로나19 담당보건복지국장 코로나 확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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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전시 코로나19 담당보건복지국장 코로나 확진...왜?
  • 이은숙 기자
  • 승인 2021.12.2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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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뉴스1]
대전시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뉴스1]

 코로나19에 확진된 대전시 감염병 방역등의 담당 보건복지국장에게 이를 전파한 것으로 추정되는 앞선 확진자는 대전시 자영업협력관인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A 보건복지국장은 앞서 지난 20일 시간제 임기제 공무원인 B 자영업협력관, C 안전정책과장과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이후  A국장은 22일 오전 B 협력관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긴급 검사를 받았고, 오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국장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허태정 시장의 2021년 시정 결산 기자회견 참석 중 B 협력관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자 즉각 검사를 받은 뒤 확진사실을 통보받았다.

이들과 함께 식사를 한 C 안전정책과장은 음성이 나왔지만 23일 재검사를 받기로 했다.

A 국장의 확진으로 허 시장은 물론 보건복지국과 안전정책과 직원 등 120여명,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언론인들과 대변인실 직원 등 50여명이 시청 내에 설치돼 있는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와함께 대전시청과 대전시의회, 대전시교육청, 대전 경찰청, 5개 구청 등의 기자실이 잠정 폐쇄됐다.

한편, 대전에선 오후 6시 기준 75명의 신규 확진자(누적 1만 1564명)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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