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대선】이재명 37.6% 윤석열 35.2% 안철수 15.1%…'야권단일화 安 37.3.2% 尹35.5%[KS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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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대선】이재명 37.6% 윤석열 35.2% 안철수 15.1%…'야권단일화 安 37.3.2% 尹35.5%[KSOI]
  • 임효진 기자
  • 승인 2022.01.09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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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사진=뉴스1]
(앞에서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사진=뉴스1]

국민의힘 당내 갈등을 치유한 뒤 처음 실시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간의 지지율 조사결과 오차범위내 초접전인 것으로 9일 분석했다.

또한 윤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간의 야권 단일화에 대해선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우열을 가리지 못할 초박빙경쟁을 벌였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주례조사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이처럼 나타났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자료=KSOI]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자료=KSOI]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직전 조사 보다 3.4%포인트 하락한 37.6%로 4주째 오차 범위 내 우위였다.

윤 후보. 이준석 대표 간 갈등이 극적 봉합한 6일 이후 조사가 실시됐으나 윤 후보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 보다 1.9%p 하락한 35.2%였다.

이. 윤 두 후보간의 지지율 격차는 2.4%p로 오차범위안에서 박빙을 벌였다.

성별. 연령,지역,직업별 대선후보지지율[자료=kosi]
성별. 연령,지역,직업별 대선후보지지율[자료=kosi]

다음으로,△ 안철수 후보가 15.1%로 3위로 올랐으며△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3%△ 김동연 대선후보는 0.4%△ '기타 다른 후보'는 2.6%△ '부동층'은 6.8%로 분석됐다.

KSOI는 "지난해 12월16일 이 후보의 아들 의혹 사과와 17일 윤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의 사과가 있은 직후 조사해 같은 달 20일 발표한 것과 비교할 때 이 후보와 윤 후보는 모두 하락했고, 안 후보는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 후보는 이 기간 40.3%(21년 12월20일 조사)에서 37.6%(12월27일), 41.0%(22년 1월3일), 37.6%(1월9일) 추이를 보이며 2.7%p 하락했다.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추이[자료=KSOI]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추이[자료=KSOI]

윤 후보는 같은 기간 37.4%(12월20일)에서 35.8%, 37.1%, 35.2%의 추이로 2.2%p 떨어졌다.

윤 후보의 경우 하락세이던 2030세대에서 지지율 반등에 성공했지만 60대 이상의 낙폭이 커 전체 지지율은 떨어졌다.

윤 후보의 지지율을 세분화 하면 20대 이하와 30대에서 윤 후보 지지율은 직전 조사 보다 각각 0.5%포인트, 5.5%p 오른 30.4%, 31.8%로 나타났다.

그러나 60대 이상에서 7.9%p나 크게 하락한 46.2%로 과반 지지율이 무너졌다.

안 후보는 지난 조사 보다 5.9%p 오른 15.1%로 같은 조사에서 처음으로 두 자리수 지지율을 얻었다.

지난 한국갤럽 조사에 이어 ‘마의 15%’라고 불리는 지점을 넘은 것이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10.5%포인트 오른 수치다.

지난 한 달 간 추이를 살펴보면, 안 후보는 20대 이하(22.3%p↑), 서울(16.2%p↑), 중도층(16.4%p↑)에서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야권 단일화 의견[자료=KSOI]
야권 단일화 의견[자료=KSOI]

안 후보가 윤 후보와의 단일화를 가상했을 때 △안 후보는 37.3% △ 윤 후보는 35.5%로 두 후보 간 격차는 1.8%p 초박빙이다.

‘기타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응답은 1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1%였다.

'차기 대선결과 기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6.2%가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한 반면, 50.8%는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현재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인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73.2%는 '계속 지지'라고 답했다.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률도 22.4%다.

'탈모치료를 건강보험에 확대 적용하는 공약'에 대해서는△ 43.1%가 '찬성'△ 43.8%가 '반대'한다는 응답이 반반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1%△ 민주당 30.7%△ 국민의당 7.9%△ 열린민주당 5.9%△ 정의당 3.9%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이 41.7% △ '부정'이 54.1%로 집계됐다.

조사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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