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권4개 시.도지사 " 세종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대선후보들에게 공동공약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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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청권4개 시.도지사 " 세종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대선후보들에게 공동공약 건의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2.01.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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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지사,이시종 충북지사는 12일 세종시청 행정수도 홍보전시관에 모여 '20대 대통령 선거 충청권 공동공약' 건의문을 발표했다.[사진= 세종시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지사,이시종 충북지사는 12일 세종시청 행정수도 홍보전시관에 모여 '20대 대통령 선거 충청권 공동공약' 건의문을 발표했다.[사진= 세종시제공]

3.9 대선을 50여일 앞두고 충청권 4개 시·도가 충청지역 공동공약을 마련, 여야  대선후보들에게 채택을 건의했다.

12일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지사,이시종 충북지사는  세종시청 행정수도 홍보전시관에 모여 '20대 대통령 선거 충청권 공동공약' 건의문을 발표했다.

충청권 4개시도지사는  건의문에서 △세종 행정수도 명문화및 지방분권을 위한 국회 양원제 개헌 △수도권내 공공기관을 충청권  혁신도시 이전 등이 담겼다.

'세종 행정수도 명문화'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청와대 세종 제2 집무실 설치에 걸림돌인 '수도=서울'이라는 '관습헌법'에 의거한 헌법 재판소의 위헌 판단을 개헌을 통해 넘어서자는 취지다.

국회 양원제 개헌은 이시종 충북지사가 주장해온 정치철학이다.

충청 4개 시도는 시도 별  현안 대선 공약채택도 건의했다.

 세종시는 △세종 미디어단지 조성△ 충청권 국립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건설 △ 수도권 전철 연장을 제시하며 채택을 촉구했다.

대전시는 △충청권 첨단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 충청내륙철도 건설△ 충청권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구축을 건의했다.

12일 오후  세종시청 1층 행정수도 홍보전시관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충청권 공동공약' 건의문을 발표하고 있는 왼쪽부터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사진=뉴스1]
12일 오후 세종시청 1층 행정수도 홍보전시관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충청권 공동공약' 건의문을 발표하고 있는 왼쪽부터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사진=뉴스1]

충남도는 △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충청권 국가 탄소중립 클러스터 구축△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현안이라는 점을 밝히며 여야 대선후보들의 공약채택을 요구했다.
충북도는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AI(인공지능) 영재고등학교 설립△ 강호축(강원~호남 발전축) 고속교통망 구축을 현안으로 제시했다.

4개 시·도지사는 "20대 대선을 맞아 더 강력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의지가 대선 공약에 반영되고 국정과제로 구체화하길 바라는 560만 충청인의 뜻을 모았다"며 "이들 과제가 이번 대선 공약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와관련, "강력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의지가 대선 공약에 반영되고, 국정과제로 구체화 되길 바라는 560만 충청인의 뜻을 모았다"며 "이번 대선 공약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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