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대선】심상정, "일정 중단,선대위 쇄신 때문일 뿐 사퇴는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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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대선】심상정, "일정 중단,선대위 쇄신 때문일 뿐 사퇴는 아니야"
  • 임효진 기자
  • 승인 2022.01.1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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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지지와 후원요청게시글[사진=정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지지와 후원요청게시글[사진=정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2일 답보상태인 지지율 정체 등으로  현재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향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정의당은 "후보 사퇴나 다른 후보와의 단일화는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정의당은 이날 늦은 오후 기자단 공지를 통해 "심상정 후보는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갔다"고 알렸다.

일정 중단은 심 후보 본인의 결단으로 알려졌다. 

네 번째 대권에 도전하는 심 후보는 주 4일제 등을 화두로 던지며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좀처럼 정체된 지지율을 끌어올리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왼쪽 여석번 때)가 지난 해 연말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사진=정의당 제공]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왼쪽 여석번 때)가 지난 해 연말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사진=정의당 제공]

그러면서도 심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하고 대선을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해왔다. 

이와 관련해 정의당 관계자는 "선거 전반을 다시 점검하고 돌아본다고 보면 된다"며 "그 밖에 여러 가지 다양한 해석은 할 필요 없다. 있는 그대로 봐달라"고 말했다.

이어 '숙고의 결론이 후보 사퇴로 날 수 있나'라는 질문에 "어떻게 판단하냐 문제인데 후보 사퇴는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며 "그런 측면과 전혀 다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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