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광주 공동주택 붕괴사고와 관련, 세종지역 건설현장 4곳을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19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청 건축과 지역건축안전센터, 주택과(인허가담당),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직원으로 편성한 합동 점검반이 오는 20일까지 특별 점검을 벌인다.
점검 항목은 △겨울철 시공계획 수립과 이행 여부 △콘크리트 보온·양생(거푸집 탈형 등) 관리기준 준수 여부 △품질·안전관리 실태 점검 △코로나19 방역관리(마스크 착용, 소독, 출입관리) 등이다.
점검반은 특히 구조물 붕괴에 취약한 겨울철 콘크리트 타설 계획과 품질관리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첫날 이춘희 시장은 고운동의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시공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공사현장 안전사고로 인해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는만큼 사업장의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품질 및 안전관리계획 준수와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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